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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처입은치유자 Oct 08. 2018

성실 꽃말

하얀 국화의 꽃말 이야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조건, 배경, 능력이 모두 제각각이라

애초에 출발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뿌린 대로 거두기가 생각대로 안됩니다


그나마 노력과 방향은

각자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 달라지므로

뿌린 대로 거둔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외부적인 변수가 너무 많이 작용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벼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듯이

한 평생을 살아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인생의 참된 의미와 열매는 오직

뿌린 대로 거둔 것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인간이 일생一生을 통틀어

사랑 다음으로 해야 될 건 성실誠實뿐

(참될 성, 열매 실)


그래서 돌아가신 분의 조문弔問을 할 때

하얀 색 국화를 올려놓는 행동은

한 평생 그 분이 맺은 참된 열매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의식儀式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하얀 색 국화의 꽃말 성실誠實을 두고

인생의 참된 열매를 이야기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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