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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처입은치유자 Dec 14. 2018

명언27# 유발 하라리 2050년 인류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마음의 다짐

"Change is the only constant"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 오직 유효하다

항상 변화한다는 사실만 변하지 않을 뿐이다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해야 될 것'이라는 글의 첫 명제이다




인류는 지금까지 엄청난 진화와 발전을 이룩했지만

여전히 미래를 알지 못한다

너무 빨리 변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아무런 대비를 할 수가 없다


유발 하라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인간을 추적, 파악하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를

더 많이 잘 알아야 된다고 역설하고 있지만

사실 인간 본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혹시 깨달음, 득도하면...maybe)


본인이 누구인지는

누가 대신 입증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는 스스로를 입증할 수 없고

누군가가 대신 입증해 줄 수도 없다


신God조차도 스스로의 존재를 입증하거나

누가 대신 객관적으로 신을 입증해줄 수 없다


아니 굳이 존재를 입증할 필요가 있을까?


'삶이나 존재'는 입증하는 게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며

그저 관점의 문제일 뿐이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굳이 남들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다


그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흥미를 느낄지는 모르지만

정작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다

(흔한 SNS의 좋아요 ♡.....

but, 진짜 뭐시 중한디?)


'항상 변화한다는 사실만 변하지 않을 뿐이다'

좋은 말이다. 맞는 말이다

유발 하라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여전히 뭔가를 준비해야 된다는

(심지어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라는 노력조차도)

유발 하라리의 말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럭비공이 어디로 튈 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온갖 노력을 다할 게 아니라

그저 럭비게임을 즐기면 된다


유발 하라리는 2050년을 위해 인류는

반드시 뭔가를 열심히 준비해야 된다고 하지만

실제론 아무것도 준비할 게 없다

준비할 것도, 준비할 이유도 없다


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 결과를 받아들일

현재의 마음 자세만으로도 충분하다


애초에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과정을 즐긴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상처입은치유자-


유발 하라리의 해당 글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한번쯤 찾아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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