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만드는 훌륭한 마케팅 툴, 바로 앱 Push!
본 포스팅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만들 수 있는 마케팅 채널로써의 앱 Push 설계 시 참고할 부분을 정리해본다.
Push 메시지는 고객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최적의 시간에 발송함으로써 기대 행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 불필요한 푸시 메시지는 고객의 사용성뿐 아니라 악감정마저 들게 만들기 때문에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푸시를 중심으로 설계하고 발송해야 한다.
사례 및 경험으로 미뤄봤을 때 고객에게 개인화/최적화될수록 Push의 반응률은 높아지는 것 같다. 즉,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대 행동을 유도할 때 Push 메시지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따라서 Push를 설계할 때 자동화 및 개인화를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개인화/자동화를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서비스의 사용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Trigger 포인트를 찾고, 고객의 Engagement를 높일 수 있는 지점의 콘텐츠를 발송하는 것이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1~2시간 내에 구매하지 않을 때 리마인드 푸시를 보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Push 발송 후 전환율 등의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데, 데이터를 통해 자동화 Push 메시지의 효율을 측정하고 조금씩 메시지 또는 Trigger 포인트를 바꿔가며 Push 메시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Push는 약간의 메시지 차이로도 효율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섬세한 터치와 지속적 실험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한다. 데이터 확인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Push의 효율뿐 아니라 이 메시지를 통해 광고 수신동의 Opt-out 유저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고객에게 불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면 opt-out이 늘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드레일 지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
콘텐츠를 개인화하고 Trigger에 따라 Push를 발송하게 되면 발송시간도 개인에게 최적화되어야 한다. 보통 많은 경우 타깃을 일괄 추출하고 특정 시간에 일괄 발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별 최적화가 어렵다면 Push 메시지 별로 최적의 시간을 찾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은 특정 시간 일괄 발송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케팅 푸시는 오전 8시 ~ 오후 9시까지 발송이 가능하고 이외 시간에 발송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고객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객에게 정말 도움 되는 푸시 메시지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