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확언으로 자기암시를 걸어 보자.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자주 접하는 말이다. 정작 이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말일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확언이 우리 인생을 바꿔줄 거라고 믿는 사람도 많지 않다.
● 구체적인 확언과 잠재의식을 통해 목표를 이루게 되면 멘탈이 단단해진다.
구체적인 확언을 반복적으로 말해 잠재의식에 각인되면 원하는 것이 실현된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을 믿고 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자주 말해야 한다. “나는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라는 에밀 쿠에의 말을 입버릇처럼 해야 한다. 자신을 믿고 구체적인 확언을 반복하면 우리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나를 향한 믿음은 강한 멘탈을 만들어 준다.
잠재의식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확언이 어떻게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먼저 잠재의식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잠재의식; 무의식과 의식의 중간 과정. 어떤 경험을 한 후, 그 경험과 관련된 사물, 사건, 사람, 동기 따위와 같은 것을 일시적으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것이 필요하면 다시 의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이른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눈여겨 볼 것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경험을 한 후’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 경험을 해보지 않아도 상관없다. 구체적인 확언을 통해 경험을 대신할 수 있다. 잠재의식은 확언을 통한 경험인지, 실제로 겪은 경험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구체적인 확언을 반복해 말하면 실제로 겪은 경험처럼 잠재의식에 각인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일 수 있다. 미래에 해보고 싶은 경험을 구체적인 확언을 통해 잠재의식에 각인시킬 수 있다. 미래에 해보고 싶은 경험은 인생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필요하면 다시 의식할 수 있는 상태’다. 필요할 때 그 경험과 관련된 것들을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인생의 목표를 잠재의식에 각인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각인된 인생의 목표는 잠재의식을 통해 필요할 때 다시 의식하게 된다. 이 말은 ‘목표를 잠재의식에 각인하면 나중에 실현되게 해준다.’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자신을 믿고 긍정확언을 하면 잠재의식을 통해 실현된다.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반복해서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의심 없이 긍정확언을 통해 자기암시를 하면 목표를 이루고 최고의 멘탈이 된다.
무엇을 이루려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에 의심이 없어야 한다. ‘나는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것을 이룬 듯 행동한다. 내가 성공한다는 것은 이미 정해졌다.’ 성공을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의도’(어떤 목표 달성을 위해서 특정의 행동을 실행하려고 하는 결의. 두산백과)인 것이다. 설명에 나오 듯 ‘행동을 실행하려고 하는 결의’가 있어야 한다. ‘의도’ 얼마나 긍정적인가? 이뤄진다는 것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이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정적인 마음이 들면 다음 같은 결과가 온다. ‘나는 이것을 꼭 이루고 싶은데 잘 될까? 혹시 못 이루면 어쩌지? 내게는 엄청 중요한 건데......’ 이룰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생각의 한구석에 벌써 실패를 만들고 있다. 이런 마음은 ‘욕망’(충족될 수 없는 사회적 구성물 ; 두산백과)인 것이다. 설명을 보면 ‘충족될 수 없는’이라고 한다. 충족될 수 없는 것을 이루려고 한다. 실패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공에 대한 의심을 버려야 한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마음가짐은 이룰 수 없을 거라는 의심을 버리는 것이다. 충족될 수 없는 마음인 욕망을 버려야 한다. 온전한 믿음으로 행동을 실행하려는 결의를 가져야 한다. 머릿속에 의심이 있는데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무소용 없다. 생각과 말이 일치해야 한다. 긍정적인 확언으로 자기암시를 할 수 있다. (자기암시; 일정한 관념을 반복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암시를 주는 일.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마치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과 같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펜싱결승에서 박상영선수의 자기암시 사례를 볼 수 있다. 2라운드가 끝났을 때 9-13으로 헝가리의 ‘게자 임레’선수에게 지고 있었다. 3라운드 전 휴식시간에 박상영선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다’를 반복했다. 그리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3분 동안의 3라운드를 통해 결국 15-14로 대역전을 하게 된 것이다. 성공한 스포츠스타들의 자기암시 사례는 수 없이 많다. 긍정적인 확언으로 자기암시를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때 최고의 멘탈이 되는 것이다.
(http://youtu.be/CbanaefvtK8 펜싱 결승 동영상, 출처 유튜브채널 MBC스포츠탐험대)
● 효과적인 방법으로 긍정확언을 하면 자기암시가 잘되고 멘탈도 좋아진다.
자기암시를 하는 긍정확언의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직접적으로 짧고 구체적으로 한다. 받아들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한다. 이 방법들은 부연설명 없이도 왜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현재형이나 완료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처럼 미래시제로 하면 안 된다. ‘일이 잘 풀릴 것이다.’가 아니고 ‘일이 잘 풀리고 있다.’로 한다. 미래시제로 하면 이 확언이 결코 현재가 되지 않는다. 계속 미래에 남아 있게 된다. 그냥 잘될 것이지 잘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때는 현재형으로 해야 한다.
완료형으로 해야 하는 상황을 보자. ‘나는 ~가 된다.’ 라고 할 때는 현재형으로 하면 안 된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를 완료형인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로 한다. ‘무엇이 된다.’라고 하면 ‘아직 되지 않았다.’는 부정적 정보를 뇌가 인식한다. 뇌는 ‘나는 아직 행복하지 않다.’에 초점이 맞춰진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부정적인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형으로 확언을 해야 한다. 또 우리가 되고자 하는 것은 완료형으로 확언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언을 해야 효과적인 자기암시가 된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해 긍정멘탈을 만들 수 있다.
▶ 놀라운 잠재의식의 작용
- 잠재의식은 암시를 잘 받는다.
- 잠재의식은 비판 없이 무엇이드지 받아들인다. 잠재의식 자체는 가치판단을 할 수 없다.
- 잠재의식에 각인된 것은 반드시 실현된다.
- 의식과 잠재의식이 다투었을 경우, 이기는 쪽은 언제나 잠재의식이다.
- 의식과 무의식이 일치한다면 상승적인 힘이 발휘된다.
- 잠재의식은 훈련이 가능하다.
- 잠재의식은 단세포이다. 단순하고 구체적일수록 암시를 잘 받는다.
- 잠재의식은 다치기 쉽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기 쉽다.
- 잠재의식은 잠들지 않는다. 의식은 잠들어도 잠재의식은 항상 활동하고 있다.
- 잠재의식은 말을 하지 않아도 반응이 있다.
긍정적인 확언을 반복하면 잠재의식에 각인된다. 각인된 확언의 내용, 즉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실현된다. 긍정확언을 통해 자기암시를 하면 사례의 결과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스포츠스타들도 자기암시를 통해 수많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반복적으로 긍정확언을 해야 한다. ‘할 수 있다’라는 단순한 확언과 믿음으로 기적같이 금메달을 따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긍정확언을 하면 목표를 이루게 되고 멘탈이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