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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가을 Oct 31. 2021

6년째 독서중!




6년째 매일 실천하고 있는 유일한 습관 중 하나는 독서다.

2016년 여름부터 독서를 시작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그 뒤로 책에 빠져 지금까지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가장 행복하다.

최근에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는 책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지난 5년동안 나는 책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책은 내 삶에서 뗄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다.


책을 통해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형성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세계를 확장시켜주고 시야를 넓혀준다는 점이 독서의 가장 큰 장점이자 기쁨이다.


다음날 빨리 책을 읽고싶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든 적이 많다.

책 속의 좋은 구절이나 공감하는 문장들을 만나면 온 몸으로 희열을 느꼈다.

독서는 나를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행복, 감사, 긍정,희망,  기쁨, 충만의 느낌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내가 독서를 통해서 얻은 가장 큰 혜택은 '내 삶의 방향을 선명하게 그려주었다는 점'이다.

독서를 할수록 나는 스스로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많이 던졌다.

'내가 누구인지, 왜 사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등등. 삶의 우선순위 가치를 분명하게 정립했다.


책은 주도적이고 행복한 삶을 선택하라고 용기를 주었다.

책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지 말고 원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고무시겼다.

책은 이대로 충분하니깐 너다운 삶을 살아도 된다고 격려해주었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 독서를 할 것이다. 그냥 좋아서, 행복해서 하는 거니까.

남은 삶의 시간도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5년뒤, 10년뒤에는 내가 얼마나 더 성장하고 변해있을지 기대되고 설레인다.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내공있는 삶, 세상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로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단 한가지라도 자신의 삶에 뚜렷하게 존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꾸준히 열심히 실천해온 것 1가지를 꼽으라면 '독서'이다.


책을 좋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어진 시간을 독서로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독서의 기쁨과 혜택을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나누고 싶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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