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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가을 Dec 13. 2021

삶의 비결이 숨어있는 르네상스


1. '내가 쓰고 싶은 글 vs 독자를 위한 글 '

이것은 내가 글을 쓸 때마다 늘 고민하는 점이다.

둘 사이의 교집합을 찾고 싶은데, 쉽지 않다.


2. 강신장 CEO의 세바시 강연

<내 팔자를 바꾸는 비밀> 편을 보았다.


그는 말한다. 철저히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운명을 바꾸는 비결이라고.


3. 르네상스 사례가 나온다.

르네상스란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에 대한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 부활 운동을 말한다.



출처 - 유튜브 세바시


파르테논 신전을 보면 기둥이 수직으로

올라가 있지 않다.

가운데를 향해서 약간씩 기울어져 있다.

왜 그렇게 지었을까?


기둥이 똑바로 서있으면 멀리서 봤을 때

위가 벌어져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즉 멀리서 봤을 때도 건물이 왜곡되어 보이지 않고

똑바로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부로 건물을 비뚤게 지은 것이다.


만든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건물을 지었다는 의미다.


내 기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서

나를 보고 내 일을 보는 것.

이것이 내 인생의 르네상스를 만드는 비법이라고

강신장 CEO는 강조한다.


4. 책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의 이진선 저자는

10년 차 디자이너다.

책에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디자이너는 늘 내가 만드는 산출물이 사용자, 소비자,

독자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를 고민한다.

즉 어떤 콘텐츠를 만들 때 그 콘텐츠를 보는 사람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5. 무언가를 만들 때는 다음 2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193쪽에 나오는 대목이다.


질문 1.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질문 2.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요?

(=내가 얻고 싶은 것)


이 질문에 나도 답해보았다.


답변 1. 삶에 도움을 주는 책 속의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싶다.


답변 2.

글이나 콘텐츠를 통해 타인의 성장과  행복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6. '내 글이나 콘텐츠는 상대와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다!'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만들 때는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겠다는 목적을 전제하기 마련이다.

소통이란 상대방도 알고 나도 아는 것(보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을 전달하는

일이다." 책 <사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206쪽>


과거에는 지식과 깨달음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

좋은 책인 줄 알았다.

지금은 계몽, 당위보다 상호작용의 여지가 있는 책이

좋은 책이란 걸 깨달았다.


7. 성공하는 법, 부자 되는 법, 일 잘하는 법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핵심은 똑같다.

비결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


8. 이 글을 다 쓰고 발행 버튼을 클릭하기 전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 어떻게 읽힐지' 상상했다.




출처-텀블러




참고 : 유튜브 영상 세바시<내 팔자를 바꾸는 비밀-강신장>,

책<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이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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