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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원

by 넌출월귤


통일


만 6세, 초등학교 1학년 시절,

꿈 많던 어느 소녀의 그림 일기장


부끄럽게도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나의 일기장이다.


순수한 열정 그 자체랄까.


그 시절엔 저렇듯 어린 나이임에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간절하게 바랬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희귀해진 '반공 도서‘


2025년 기준 6.25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가족 1세대는 최소연령 80세에서 최대 100세 이상에 이르는 등 고령화가 심각해진 상태고, 언제 통일이 될지 모르는 분단 고착기에 접어들었다.


13만 4,291명 신청인 중 3만 6,911명만이 생존해 있고 9 만 7,350명은 사망했다.


올해는, 분단 80년이 되는 해이다.


다시금 말해 보지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통일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처럼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서는 통일하지 말자가 중론이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긴 하지.


올해 한국의 국방 예산은 GDP의 2.32% 수준인 61조 2469억 원이다. 그런데, 북한의 작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약 40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남한 GDP의 약 1.7% 수준이며, 60분의 1에 해당한다.


북한의 1년 총생산보다

더 많은 국방비를 우리가 지출하고 있다.

앞으로 두 배 더 지출할 수도 있다.


이 엄청난 직접적 비용 외에

간접 비용이 또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Korea Discount)란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를 더 많이 줘야 된단다.


지정학적 리스크


이 외에도 득 보다 실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고통은 대체 누굴 위한 차선이었을까. 과연, 회복과 보수 등 세계 질서 유지를 위함이 맞는가.


다시 새롭게, 다음의 세대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가치관을 바르게 잘 전달해야 할 때이다. 기독교의 뿌리인 이스라엘 인들의 율법,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 그들의 준행하는 삶 이 수천 년 이상 유지해 온 그 비결을


우리도 잊지 말자.


아브라함부터 3800년의 유대 역사 중에서 500년을 뺀

3300년, 이스라엘 국민들이 나라 없이 살았던 세월이다.


반면, 고조선, 삼국 시대, 통일 신라, 고려, 조선,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잃었던 일제강점기, 분단의 세월을 포함해 생각해 보아도 우리는 그에 비해 많이 양호한 편이다.


심지어 예수님이 오셨던 시절에도 그들에겐 나라가 없었다.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AD 70년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유대인들은 러시아, 동과 서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살았다.


그 후 2000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온전한 나 라를 다시금 세울 수 있었다.


이천 년 전의 대한민국의 땅과 역사는 어떠했는가?


이러한 회복의 역사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민 족도 불가능했던 일일 진데, 유대인들은 해냈다.


바로 쉐마의 실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가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는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신명기 6:4-9, 18 KRV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 지니라.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다만, 그들은 현대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구약을 해석하고 적용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지금의 기독교가 이단 종교를 비판하듯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진 않고 있다. 그들의 세계관에선 당연하다. 나라도 그럴 것이다. 또한 존중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이스라엘과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율법의 완성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인 신약의 말씀도 함께 나누어 본다.


누가복음 6:27-38 KRV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 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 하는 자를 선대 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 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 이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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