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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은주 Apr 02. 2024

회복

매번 처음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던 벚나무는 

봄이면 새로운 꽃을 피운다.  


언제나 내 삶에 자리에 있던 나는 

봄이면 새로운 꽃을 피울까? 


어디에 있든  

항상 처음이듯  

새롭고 싶다.  


오늘의 순간은 회복(Rebirth)입니다. 


Copyright © ahneunju All Rights Reserved.


회복의 유일한 길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The only way to recover is to start over. 

Chase


-

Scenes of Moment

그 자리에 계속 있던 몇십 년 된 벚꽃 나무를 보면서 '어쩜 그래도 봄이면 저렇게 꽃이 다시 날까'.. 싶던 맘에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끝으로 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벚꽃을 매번 피우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그리게 된 오늘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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