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아가기
이른 아침,
지면이 숨을 고르듯
안개가 자욱하다.
보이지 않는 코앞,
'잘 가고 있는 걸까?'
드는 생각.
매일의 길은
때때로 불확실하나,
그저 걸어가면
안개는 서서히 걷힌다.
난 지금
나의 길을 가는 중.
이 순간의 이름은 '묵묵(stoicism)입니다.
자신의 길을 걸어라.
나의 길을 가라
Walk your own path
Walk my path
- da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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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s of Moment
조금 이른 아침나서며 앞에 펼쳐진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에서 느낀 두려움, 그 순간 두려움을 느끼는 안개는 수증기일 뿐이고, 지나면 점점 앞이 또렷해지는 것을 보면서 기억하고자, 그리게 된 오늘의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