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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잇다 Apr 09. 2017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면..

공무원 합격자 우대 대출

지난 8일에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치뤄졌다.  응시자 수는 22만 836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난 뒤 임용되기 전까지 공백기간이 생기는데, 이 기간에 비록 정식으로 임용되지 않았지만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은행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우대대출 상품이 있다. 이 대출상품의 경우 현재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임용예정자를 포함하고 있다.


은행 방문시 합격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합격증(통지서) 등과 채용기관의 합격자 발표 명단 그리고 신분증 지참하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가능한 최대한도는 2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이고 직급에 따라서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이 경우 기존에 받은 학자금 대출이나 다른 은행에서 받고 있는 대출은 대출한도에서 그만큼 차감된다. 


대출방식은 일반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마이너스통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https://brunch.co.kr/@thankyousomuch/16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은 일부 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으니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정기간 내에서만 대출 접수가 가능한 것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합격 후 서둘러서 은행 상담을 권유해드린다. 


공무원 합격자 우대 대출은 신용대출에 포함되며 일반적인 경우 1년을 대출기간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1년 경과 후 정상적으로 임용이 되면 크게 문제없이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임용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공무원 합격자 우대 대출대상이 더 이상 아니므로 전액을 모두 상환하거나 별도로 다른 은행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대출 만기를 앞둔 상태에서 임용이 안되었다면 미리 자금 상환 계획을 고려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임용예정자인 상태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대출기간 중 임용이 되었다면, 처음 대출 취급할 때와 비교해서 금리나 대출 한도가 우대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짚고 넘어가자. 



나은권

(나는 은행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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