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책 발간
안녕하세요.
'나는 은행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의 나은권입니다.
브런치를 시작하고 처음 인사드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막연하지만
제 이름으로 된 책을 꼭 한번 내고 싶었습니다.
"왜 꼭 책이어야 하지?"라고 물으신다고 딱히 마땅한 답변이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음..
조금 없어 보이긴 하지만 "멋있어서요"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멋있어 보였습니다.
2019년.
거짓말처럼
이런 멋진 일이 저에게 정말 생겼습니다.
은행에서 일하며
고객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브런치에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한 지 3년 만에
출간 제의를 받게 된 것입니다.
책 쓰는 모든 과정이 흥분과 즐거움으로만 가득 차 있진 않았지만
언제 다시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비록 첫 책이라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지루해지기 쉬운 금융용어는 최대한 줄이고,
금융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단어 위주로 풀어쓰고자 노력했습니다.
책장을 하나씩 넘기며 은행 상품에 대해 이해한다면
은행뿐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서 거래할 때도
스스로 판단해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은행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은행 상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
조금 더 다양한 은행 상품을 섭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출판 결정을 해주신 가나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최소한 1쇄 판매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나은권
(나는 은행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
yes24 https://bit.ly/36lb7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