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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막막漠漠한 열풍
볕이 뜨거워 눈이 시린 건지
빛이 찬란해 눈이 시린 건지
막막漠漠한 열풍에 눈꺼풀이 밀리는 건지
뜨거운 주차장에
뜨거운 차를 주차하고
막막漠漠하고 뜨거운
열풍 속의 느낌을 살리고 싶은 데
부족하다 부족해
필력이
마냥 뜨겁지 만은 않은
따뜻하다고 하면 어울리지 않을
볕인지 빛인지 눈을 시리게 하는 게 무엇인지 모를
막막漠漠한 열풍 속의 나를 표현할 길이 없다.
살아 온 날과 살고 있는 날 그리고 살아 갈 날을 글로 이야기해 보고 싶은 작가지망생입니다. 나를 알고 찾아 가는 과정을 글로 풀어 내어 세상에 제대로 된 쓰임을 찾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