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그냥 일어난 일.
예상했든 그렇지 않든
역시 그냥 벌어진 일.
이런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리면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선책 혹은 방향을 찾으려 한다.
반대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돌리면
불평과 불만
그리고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내가 그렇다.
짜증이 너무 난다.
왜 이러지?
왜 나한테?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다고?
그런데 세상이 죄를 저질렀다고
그에 상응하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그런 곳은 또 아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습하기 시작하긴 하는데
그 과정 속에 쌓이는 짜증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속에 화가 많은 건가 싶다.
화를 다스려야지.
후후하 후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