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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하는 늑대 Feb 01. 2023

이야기하는 늑대, 팟캐스트 시작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6432/episodes/24611382

팟캐스트라는 걸 시작해 봤습니다.

예전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던

아니 사실 별 관심이 없었던 

팟캐스트를 이제야 시작해 봅니다.

늘 언제나 항상 이렇게 늦습니다.

돈을 벌 재주도 없으면서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이 많으면 삶이 편안해지니까요.

여하튼 돈을 벌고 싶으면 

여러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곳을 들여다보면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한 최근의 사람들의 관심은 

단연 투자입니다.

전통적인 부동산과 주식 투자 그리고 코인 투자 등등

더 나아가 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어떠한 형태로든 스스로를 

불특정 한 대중에게 보이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전자의 투자방식은 저에게 늘 언제나 항상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공부를 해서 투기나 도박 혹은 노름의 성격이 아닌

정상적인(?) 투자를 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영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언젠가는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는 

늘 있습니다만 

아직은 거기까지입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후자를 선택해 봤습니다.

그 첫 번째가 유튜브였고

두 번째가 글쓰기였으며 

이제 세 번째가 팟캐스트입니다. 

성공한 유튜버,

성공한 작가,

성공한 블로거,

그리고 팟캐스트 

이제야 나름 알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팟캐스트는 유튜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컨텐츠를 영상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합니다.

팟캐스는 동일한데 음성을 통해 전달합니다.

그렇다면 글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글은 글 자체로 대중에게 컨텐츠를 전달합니다.

유튜브는 시청각,

팟캐스트는 청각,

글은 시각 정도로 대충 분리해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전달방식이 다를 뿐 

근본은 같습니다.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 나의 생각, 나의 삶 등을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 

즉 어떠한 내용 혹은 방식이든 

다른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많이 보고 듣고 읽어 준다면 

그 순간부터 돈이 됩니다. 

소위 노동소득에서 자본소득으로 넘어가는 

돈이 들어오는 또 다른 파이프를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이런 파이프가 많고 그 직경이 크고 튼튼하다면 

점점 내 몸과 시간을 써서 돈을 버는 

노동소득의 비중은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런 경제적 자유를 조금이나마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려 하는 게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거 같습니다.

저도 뒤늦게나마 그 대열에 합류해 보려

유튜브도 정말 부실하지만 해 봤고

지금까지 돈도 안 되지만 글을 쓰고 있고 

이제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가끔(아니 사실 매일) 현타가 옵니다.

글을 하나 써서 브런치에 올립니다.

그리고 동일한 글을 

할 수 있다면(요즘엔 거의 안 하지만)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내용을 똑같이 읽든 동일한 주제하에 자유롭게 떠들든 

해서 유튜브에 올립니다.

지금은 우선 유튜브보다는

음성 녹음을 통해 팟캐스트를 할 거 같습니다.

더 나아가 같은 내용의 글을 복사해서 

여기저기 글을 올릴 수 있는 

알고 있는 모든 플랫폼에 붙여 올립니다. 

브런치를 필두로 

그로로, 네이버 블로그, 다음 티스토리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팟캐스트 혹은 유튜브와 비스무리한 

아직 확인은 안 되지만 라이브 방송은 안 되는 거 같은

오딕이란 플랫폼을 통해

글을 음성으로 전환해 올립니다.

어마무시한 자기 복제입니다.

하나의 글(컨텐츠)을 

다수의 플랫폼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제발 누가 보든 좀 많이 봐줘라.

어디서건 좀 얻어걸려라.

좋은 그물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처 두는 겁니다.

마음 약한 누군가는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하고도 막연한 기대에 의지하면서 

여기저기 작업을 해 두는 겁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결과가 

그러니까 돈이 되질 않습니다.

언젠가는 될 거야 하는 생각으로 

부실한 그물을 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심스러운 순간이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무언 갈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용 아닐까?

과연 내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들의 

내용이 의미 있는 것일까?

사람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해 보면 

내용은 별 거 없는데

현시대의 흐름에 부화뇌동하듯 

그저 뭐라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의 결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안 되는 걸까 하는 자의식이 동시에 

발동이 되고 있어서 나름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되지도 않는 글을 쓰고 주절거리며 

여기저기 올려 보며 

오늘의 대표 선수는 

제목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팟캐스트입니다.

많관부 ㅎ

좋댓구알 ㅎ


이야기하는 늑대의 여러 플랫폼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wslxqXH9qlZx2MDNDm8vQ

그로로 : https://groro.co.kr/search/maker?id=379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haros

다음 티스토리 : https://tharos.tistory.com/

오딕 : https://audic.page.link/ikzd


별 오만데 되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쓰고 지껄이고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아는 분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정말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지금 쓰는 글의 의도에 맞게 나름 공개를 했는데...

아무도 안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개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ㅎ

혼잣말 하듯이 맥락 없이 나열하듯 썼습니다.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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