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내 품에서 만
졸려 죽겠다고 재워 달라고
침대에 누워 기다리는 너
눈을 껌뻑 껌뻑 그러나 스르르 감기다
개슴치레이 다시 뜨는 너
빨리 오라고 재워 달라고 재촉하네
나의 품에 안겨 잠자야 편하고 푹 잘 수 있다네
조금만 기다려 샤워하고 자야지
당신은 샤워 안 하고 잘 거야 냄새나게 했더니
자기는 벌써 다하고 옷 입은 거라네
옆으로 들어가 눕고 너에게 팔베개 해주니
가슴에 푹 묻혀 나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잠을 청하네
나는 너를 도닥여 주며 이마와 눈과 볼과 입술에 키스하며
쓰다듬어 주니 어느새 이쁘고 아름답게 잠이 들었네
너의 모습 보니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소녀같이
나의 품에 꼭 안겨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고 자는구나
나도 너를 사랑하여 내 품에서 너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고
영원히 우리 둘이 이렇게 사랑하며 의지하고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