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모르겠구나

by David Dong Kyu Lee

나에게 화났다고 시무룩한 너의 표정

그렇다고 머리카락까지 자르고

무슨 결단을 했는지 도저히 모르겠구나


아무리 말을 하고 이유를 물어보아도

대답지 아니하는 너


그래 그러면 그만두자

나도 너랑 대화하고 싶지 않다

이유를 알아야 사과를 하건만

너는 쪼존하구나


분명 어제 내가 너에게 사과했건만

너는 하루가 지나도 나에게 화를 내고 있으니

내 더 이상 너에게 무엇을 어찌하랴

오직 기다리는 것뿐이네

매거진의 이전글너와 나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