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

심술 맞은 아기

by David Dong Kyu Lee

화났다고, 삐졌다고
사진 찍어 보낸 너
한참 보다가
나 혼자 웃음 터졌네

화난 것도 아니고 삐진 것도 아닌 표시가
입가의 미소로 밝혀지네

시치미 떼고 가보니
왜 이제야 오니고 야단치는 너
미안하다고 용서하라고

사정하여 한번 봐준다네

그 대신 밥도사고 술도사고
오늘 자기한테 완전 서비스 해달라고 하네

알았어 약속할게 하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더 하니
자기가 복 터진 여자라고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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