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날 만나러 나오는 게
얼마나 좋았고 급했으면
새로 사서 입고 나온 티가나는 것도 모르고 왔을까
자기야 원피스 옆에 하얀 거 붙어서
휘날리는 거 모야 물으니
옆을 보더니 날 보고 웃으며
떼어서 나에게 넘겨주 는데
새 옷에 붙은 가격표가 아니던가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
너무 귀여워 받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가서
다시 확인해 보네
그저 신나고 행복해 나의 팔짱 끼고
재잘거리며 통통 뛰어오르는 너를 바라보니
나 역시 행복하며 네가 사랑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