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오직 그대에게

님아 나의 님아

by David Dong Kyu Lee

님아 님아 사랑하는 내 님아

검은 머리 파뿌리되도록 같이 살자더니

이 어찌 된 일인고 이 우찌 된 일인고


천년만년 영원토록 같이 살자고 하더니만

어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기 전에

작별을 고하는고

아무리 세상 야속 타지만

어찌 나에게 이런 일이 있어야 하나


너무나 화가 나 눈물조차 부르지 않고 멍해지네

전혀 생각하지도

꿈도 꾼 적이 없던 일이 벌어졌으니

님 원망 하늘 원망 땅 원망만'하고 한숨만 내쉬데


내 곁을 야속하게도 먼저 떠나버린 님아

이젠 내 가슴에 묻고 웃음꽃은 사라지고

언제나 하안옷 검은 옷 번갈아 입고

님께 가고 싶어 어쩔 수 없이 살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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