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2화 봄.여름.가을.겨울
각 나라마다 틀리지만 어느 나라들은 4계절이 뚜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변화가 계절의 변화로 날씨가 나타나는 것처럼 수시로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어려움에 처할 때 더욱 변할 수가 있다. 이런 자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날씨처럼 변덕부린다고 한다. 왜 그리도 날씨 변덕 부리듯이 마음과 행동이 변하는지 도저히 알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
아무리 날씨가 변한다 할지라도, 계절이 바뀐다 할지라도 지조를 지키고 절개를 가지고 성장하는 쪽으로 가야지 변덕이 팥죽 끓듯이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간에 붙었다가 쓸개에 붙었다가 하는 사람들, 자기에게 해가 되면 내쳐 버리고 이로우면 또 찾아가는 박쥐와 같은 인생, 그러한 인생들은 그러한 인생들끼리 만날 것이고, 그런 자들 가운데 치이고, 이용하고 그렇게 살아가기만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변덕쟁이 다중인격자라고 욕을 하게 된다. 그런 자들은 어려서부터 그렇게 자라게 된 것이고, 그런 것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고,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성장해가면서 잠재해 있던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말을 했으면 주워 담으려고 하지 말고, 변덕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삶에 있어서도 행동으로 옮겼다면 그 행동에 대하여 변덕을 부리지 말아라. 삶은 중요하다. 삶은 어느 누구나 다 쳐다볼 수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권위와 위신을 다른 사람들이 땅에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땅에 떨어트리는 것이다.
많은 우리의 선조들이 변덕스러움을 가지고 살기도 했지만, 철저하게 그 자신을 지키고 사신분들도 많이 계시다. 우리는 날씨와 같이 변덕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지조를 지키고 자존심을 지키고 자신의 절개를 지킬 줄 아는 단호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