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스립 앵초 (Cowslip)
슬픔과 아픔이 이어지는 삶
젊은 날의 고생은
돈 주고 살 일이 아니라지만
그 고통 속에서 나는 자랐다
허우적대던 날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시간들
그 속에서 나는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젊은 날의 상처가
앞으로의 기쁨을 부른다
순리대로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 그 순간
참된 승리의 꽃이 피어난다
카우스립처럼
봄의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나
나는 다시 시작한다
희망은 늘,
슬픔을 지나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