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빼앗긴 세대- 4. 과도한 업무·학업
책상 위의 시계는 새벽을 가리킨다
과제는 끝나지 않고
메일은 또 다른 일을 불러온다
잠은 미뤄지고
내일은 더 무거워진다
젊음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시간을 빼앗기고
몸은 점점 더 피곤해진다
그러나 멈출 수 없다
멈추면 뒤처진다는 두려움이
나를 다시 깨운다
나는 책상에 앉아 있지만
사실은 무너지고 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잃고
오늘을 위해 밤을 잃는다
그렇게 잠은
점점 더 멀리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