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잖아요

잠을 빼앗긴 세대- 4. 과도한 업무·학업

by David Dong Kyu Lee

책상 위의 시계는 새벽을 가리킨다

과제는 끝나지 않고

메일은 또 다른 일을 불러온다

잠은 미뤄지고

내일은 더 무거워진다


젊음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시간을 빼앗기고

몸은 점점 더 피곤해진다

그러나 멈출 수 없다

멈추면 뒤처진다는 두려움이

나를 다시 깨운다


나는 책상에 앉아 있지만

사실은 무너지고 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잃고

오늘을 위해 밤을 잃는다

그렇게 잠은

점점 더 멀리 달아난다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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