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탄생화

헬리오토로프(Heliotropium)

by David Dong Kyu Lee

차마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는 일은
참으로 어렵고 힘겨운 길이었네.

수많은 반대와 시선 속에서
우린 서로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을 울며 버텨냈던가.
눈물 없이 이어갈 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그 눈물 속에서 오히려 더 단단해졌네.

이제는 우리를 꺾을 자 아무도 없고
우리 사이를 끊어 놓을 그 무엇도 없네.
햇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헬리오토로프처럼
우린 언제나 서로를 향해 마음을 기울이네.

앞으로 펼쳐질 날들에는
행복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우리가 가진 사랑은
더 깊어지고 더 넓어져
영원히 이어지는 아름다움이 되리라.

당신과 나,
수많은 시련을 지나
마침내 서로의 빛이 된 두 사람.
이제 우리의 사랑은
그 어떤 어둠도 삼키지 못할
영원한 향기가 되어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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