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어디일지라도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그곳.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인데도
너와 나의 눈은
작은 별처럼 반짝이고 있었네.
두려움보다,
무서움보다,
우리 사이의 사랑이 더 깊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지.
음침하고 썰렁한 깊은 동굴인데도
어쩐지 따스한 온기가 흐르고
행복이 조용히 차올라 넘치네.
너와 내가 함께라면
어둠은 더 이상
어둠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