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

그곳이 어디일지라도

by David Dong Kyu Lee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그곳.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리인데도

너와 나의 눈은

작은 별처럼 반짝이고 있었네.


두려움보다,

무서움보다,

우리 사이의 사랑이 더 깊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지.


음침하고 썰렁한 깊은 동굴인데도

어쩐지 따스한 온기가 흐르고

행복이 조용히 차올라 넘치네.


그곳이 어디일지라도

너와 내가 함께라면

어둠은 더 이상

어둠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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