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너의 긴 손톱

by David Dong Kyu Lee

자기야 자기야 내손톱 어때 하고 묻네
어 손도 곱고 손톱도 예쁘네

근데 있잖아 나 무서운데 하니
왜 무서운데 하고 묻는 너

그 손톱 왜 기른 거야
혹 시내 등 할퀴려고 기른 거야 물으니

넌 목젖이 보이도록 깔깔깔 웃어주는데
난 내 등에서 피를 봐야 하나 다시 묻네

자기야 절대 그런 일 없어
자기가 내손 꼭 붙잡고 있으면 되잖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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