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한다면
하루도 빠짐없이 나에게 전화하는 너
혹여나 받지 않으면 영락없이 날 기다리고 있는 너
아름답고 어여쁘고 이쁘게 생긴 네가 그러니
도대체 나로선 이해 불가라네
그 이유를 물어본즉 아뿔싸 불안하단다
내가 사라졌을까 자기를 버렸을까 언제나 걱정이란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난 너를 만난 게 횡재한 건데 하였더니
자기도 모른단다
그럼 어쩌지 난 네가 신경 쓰여서 아무 일도 못하는데 하였더니
왈 당장 같이 살잖다
그리고 결혼하고 아기 같잖다
그래 그렇게 해야 안심하면 그렇게 하자 했더니
끌어안고 좋아라 팔짝팔짝 뛰고 난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