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
앳된 너의 애리애리한 모습
상큼도 하고 발랄도 하구나
뭇 남정네들 너에게 무수히 구애를 해도
너는 아랑곳 않고 오직 나에게만 목메는구나
너를 좋아하고 너를 원하는 남자들 중에
골라서 가라고 떠밀어도
넌 나에게 매달려 사랑한다고 공세 하는구나
너무나 귀찮게 매달리기에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척 하니
행복해하며 춤추듯 기뻐
나를 안고 그동안 못한 뽀뽀 남발하네
그리도 좋냐고 물으니
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날아갈 듯 행복하다는데
그냥 너에게 맡겨보는 나로다
언젠가는 나도 널 사랑하겠지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