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린이의 버추얼 스튜디오 촬영 준비(3)
* 브런치에 쓴 사진은 제가 제작중인 배경이라서 출처 없습니다 *
기획 분야의 단어들도 너무 생소하고
촬영 장비/프로그램도 다 처음 보는 용어들이라서 공부하는데 정신없다.
방송 공부 해봤다고 금방 적응할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만만의 콩떡^^
내가 학교를 졸업한 후에 발매된 장비들이 대부분이라서
정말 학생이 된 기분으로 하나하나 구글링+번역기를 돌리고 있다.
지금은 그냥 2D일 뿐인 이 아이들이 앞으로 나를 어디까지 데려다줄까?
메모장 삼아서 이곳에 적어둔다.
1. POC :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
2. 프로토타입 :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ㆍ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
3. PTZ 카메라 : Pan Tilt Zoom의 줄임말로 원격으로 회전, 줌 조정이 가능한 카메라를 말한다. 촬영대상의 움직임을 관찰하거나 필요한 부분에 회전, 줌을 함으로써 넓은 영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틸트 패닝 줌 값은 데이터로 전달되지만 이동값은 전달이 안 된다. 그래서 트래커가 필요하다. 연출에 따라서 PTZ 카메라만으로 촬영을 끝낼 수도 있다
4. Red Spy : TV 스튜디오 및 영화용 4K 카메라 추적 장치. 재 보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모든 카메라에서 작동하므로 추적이 더 빠르고 반응이 정확함. 4K 이미지가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기 전에 신속하게 압축 할 수있는 FPGA 용 특수 알고리즘 덕분. 천장과 벽 등 반사광을 감지. https://stype.tv/redspy/
5. 렌더링 : 2D, 3D 상의 데이터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것. 영상 변환
(내가 아는 렌더링이란 '영상 변환'인데, 언리얼 엔진의 렌더링은 좀 다른 의미인 거 같기도...
나중에 내가 아는 렌더링과 언리얼 엔진의 렌더링 사이에 혼선이 올까봐 적어둔다.)
(PS. 한 XR 공연에서 언리얼 엔진은 초당 3000만개의 폴리곤을 렌더링해냈다고 한다.
라이브 공연과 XR 공연 사이의 오차가 0.06프레임 밖에 안 됐다니까... 정말 굉장해!)
6. 엔리얼 엔진의 ‘라이브링크(LiveLink)’ 기능 (현재 내가 도전 중인 기능!)
스튜디오(그린스크린, LED Wall)에서 사람을 찍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상의 무대(언리얼 엔진)가 그 카메라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가상의 세계가 현실로 오는 AR과 이용자가 가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VR, 이를 합친 MR과 XR 콘텐츠 제작이 용이해진다.
7. 픽소톱(Pixotope) : 언리얼 엔진 커스텀 툴을 개발해 공개할 예정. 영화와 같은 고품질의 크로스 리얼리티 콘텐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작도구. 디자이너들도 가상 세트 및 증강현실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으며 렌즈 왜곡이나 피사계 심도와 같은 카메라 및 렌즈 속성을 모의시험(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h5bRrX3Zo&t=10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