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UNCH STORY│당신에게로 갈 거예요
당신과 나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이라도
당신을 사랑한 날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당신을 만납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랑한다 말하지만
나는 당신이 나를 떠날까 봐
마음이 불안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말합니다.
절대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은 안심이 되지만
또 뒤돌아 우리를 바라보면
나의 불안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네요.
사랑은 이런가 봐요.
믿고 있지만,
사랑하고 있지만,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을.
사랑은 그런가 봐요.
당신과 결혼하고 싶고
당신 품 안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을
맞이 하고 싶은 욕심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우리 사랑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이라도
당신이 나를,
나는 당신을,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늘 당신만을 사랑하는 것이
만일에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해도
나 역시 당신에게로 갈 거예요.
당신도 나와 같은 생각이기에
당신과 나의 사랑이란,
우리를 가로막는 담벼락이라도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요.
불안한 마음들도
결국 사랑하는 마음의 한편에 햇살 담은 창문이라는 것을.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THE BRUNCH STORY│당신에게로 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