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67 바람이 분다. 내 마음 같이
바람이 분다. 몇 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당신과의 사랑
내 마음을 흔들리게 스쳐지나가는 갈대숲 바람의 콧날 시큰한 간절한 그리움의 당신 향기
그저 평범한 하루의 시간들속에서
우리 만나기전 시간의 기억들속에서
우리 만나기전 당신이 혼자 거닐던 제주도의 여행길에서도
우리 만나기전 내가 혼자 거닐던 제주도의 여행길에서도
우리 만나기전 각 자 떨어져 있는 지금의 공간과 시간들속에서
바람이 분다
그렇게 서로 만나기전의 시간들도 그리워하게 되는
당신을 만나 사랑한 날로부터 지금까지도
당신의 향긋한 향기들이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내 얼굴을 스쳐
잊혀지지 않게 기억을 더듬어
내 마음을 흔들리게 스쳐지나가는 갈대숲 바람의 콧날 시큰한 간절한 그리움의 당신 향기
사소한 하루의 당신을 위한 기다림은
매일 매일 써내려가는 나의 에세이 주인공이처럼...
사랑하니깐.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사랑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