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자립 중국 의존도만 커졌다, 강남아파트도 꺾이나
안녕하세요 경제신문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시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대에 저를 많이 위로해주던 시였는데요. 힘든시기를 보내시고 계시다면 이 시가 이글을 읽는 분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듯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있으랴.>
< 경제신문 1면 1 >
- 중국에 휘둘리는 제조업 생태계
- 알루미늄소재 중국서 전량 수입
국내제조업체들이 2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부품 등 핵심 산업 소재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요소수 파동으로 촉발된 중국발 공급망 대란에도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조업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동차 차체 및 항공기 부품 경량화에 쓰이는 알루미늄 합금을 제조하기 위한 필수소재인 마그네슘 잉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수입 의존도가 100% 달했는데요. 소부장 자립 선언 후 일본 의존도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의존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글로벌 경제에서 완전 독립은 어렵지만 너무 한곳에 높은 의존도는 문제가 될 수 있지요.
< 경제신문 1면 2 >
- 21일 세제개편안에 반영될듯
- 윤대통령 "중산층 세 경감방안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 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기재부가 오는 21일 발표할 세제개편안을 통해 소득세 세율 및 과세 표준을 전반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초 기재부는 소득세제 전면개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법인세와 부동산세, 소득세가지 건드리면 세수부족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스빈다. 하지만 윤대통령이 세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급물살을 타게되었습니다. 얼마나 부담을 줄여줄까요.
< 경제신문 1면 3 >
- 압구정 현대, 고점보다 3억 내려
- 강남 블루칩 아파트 마저 꺾이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신고가 대비 3억 떨어진 거래가 나왔습니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오름세를 이어가던 강남 '블루칩 아파트'마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압구정동 G공인 대표는 "매물자체가 많지 않지만 한달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라며 "단기간에 워낙 많이 올라 추격매수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아파트도 하락하기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