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사제 결국 강행, 불량 반도체에 발목잡힌 현대차
안녕하세요 경제신문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2년 8월 4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저는 회사에서 첫 연차를 썼습니다. 회사를 안가고 편집 촬영을 할것 같아요. 오전에 편집, 오후에 촬영, 그리고 오후4시부터 인터뷰 촬영. 회사는 가지 않지만 해야할일은 많네요. 이번에 쉴때 편집 많이 해놓아서 숨통좀 트여놓아야 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경제신문 1면 1 >
- 졸속 논란에도 공공기관 130곳 4일부터
- 양대노총, 안건부의권 유급제등 요구수위 높여
졸속 도입 논란을 빚은 공공기관 노동이상제가 4일 시행됩니다. 130개 공공기관은 사내이사 공석이 생기면 그 가운데 한자리를 노동이사로 채워야 합니다. 노동계는 벌써부터 노동이사의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노조의 권한이 센 공공기관에 노동이사까지 가세하면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노동계는 노동이사의 노조원 자격 유지, 이사회 안건 부의건, 공기업 사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 참여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또다른 갈등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경제신문 1면 2 >
- 세계 1위 독일 인피니언 제품
- 2개월치 물량서 결함 발생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파워모듈 칩을 공급하는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회사 독일 인피니언에서 불량품이 대규모 생산되었습니다. 2개월치 칩이 전량 폐기되면서 이달부터 아이오닉 5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안그래도 늦어지는 출고가 더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대체품을 긴급 공수하고 있지만 현재 기준 예상 납기는 12개월 이상이며 이마저도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 경제신문 1면 3 >
- TSMC 미국 공장 증설하겠다
- 중국, 대만 포위한채 무력시위
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만을 전격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과 미국 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는 미국과 서방에 반도체를 대량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손꼽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에 비해 TSMC에 미국 공장 건설을 요청해왔습니다. 중국은 경제 군사적 반격을 대만에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사태가 더 심각해질까요?
< 경제신문 1면 4 >
- 대법판결후 금융권 최초
- 국민은행 노조 임금피크제 무효소송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냅니다.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 이후 금융권 노조의 첫 임금피크제 소송입니다. 임금피크제 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책은행 노조들도 소송을 준비하는 등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소송이 확산할 조짐입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들이 임금삭감에 준하는 업무량, 강도의 저감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국민은행 노조의 임피 소송이 다른 금융권에도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