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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17. 2022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협력놀이 아시나요?

「 아이의 말 그릇으로 자존감 높이는 협력놀이 」저자 강진하


Q. 저자소개


안녕하세요. 세아이의 엄마이자, 협력놀이연구소장이자, 한국행동교육훈련단 부대표이자,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행복한 세상소식을 전하는 기자이자, 한책협 소속작가로 활동 중에 있고요. 그리고 태권도 선수 출신 태권도 6단 아이의 말 그릇으로 자존감 높이는 협력놀이 저자 강진하입니다. 



Q. 협력 놀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공동체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제가 잘하는 분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잘놀아 주는 엄마, 동네 옆집 이모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그렇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아이가 장애를 갖고 있었고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높이기 위해 아동심리를 공부를 했었습니다. 아는 것을 적용해 보고 싶었고 동네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놀아주기도 하고 아이들과 마찰 속에서 규칙을 스스로 정하게 해보고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게 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네 아이들과 함께 했던 거 같습니다.  저에 작은 영향력으로 아이들이 웃음으로 보답해주었을 때 너무 행복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재능기부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행복해 하고 저와 만나는 시간을 기다렸다는 아이들의 말로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협력놀이는 아니었지만 놀이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교훈이 담겨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니고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Q. 협력놀이란 무엇인가요


사전적 의미는 “ 힘을 합하여 서로 도움”입니다.


제가 정의한다면 “온전한 나를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답이 없는 협력놀이”라도 정의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노는 놀이는 마음대로 해도 되고 어떤 규칙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 친구들이 모여 팀을 만들면 맞춰야 하는 일도 많이 집니다. 아직 익숙지 않은 친구들은 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은 노력이라는 과정을 이야기 하지 않고 못하는 부분만 이야기합니다. 잘하는 친구들이 아직 익숙지 않은 친구들에게 비아냥거릴 때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익숙지 않은 친구에게 격려로 끌어주고 잘하는 친구는 인정으로 칭찬해주어 함께 성장하는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가 즐거워서 참여도 하지만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발전가능성을 높입니다. 축악한다면 인성을 갖추고 “리더를 리드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수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Q. 협력놀이를 잘한다는 것의 의미


1. 아이들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드리는 일 (나를 먼저 이해하는 일)

2. 내가 잘하는 것과 아직 익숙지 않은 문제를 구분하고 받아드리는 아는 아이 

3. 상대를 잘하는 것과 아직 익숙지 않는 문제를 인정하고 상대를 받아드리는 일

4.좋은 결과든 좋지 않은 결과든 받아드리고 과정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

*나 혼자가 아닌 함께 문제해결능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협력놀이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는 어떻게 달라지게 되나요


1.새로운 미션을 받아드리는 자세, 속도가 다릅니다. 

2. 처음에는 개개인의 혼자 미션은 문제없이 잘 수행합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과 팀을 이루는 놀이에서는 말이 남의 탓을 하게됩니다. 

3. 즐기는 아이& 즐기지 못하는 아이 



Q. 내면이 단단한 아이와 협력놀이의 관계


1.상대가 실수 했을 때 격려한다. 실수한 아이 격려를 받고 잘해내지 못해도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 

2.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인내가 있는 아이들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가 있다

사소한 규칙을 잘 지킨다. 

3.협동능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움 배움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협업이 되기위해 우선 관계가 좋아야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했다면 멀어지는 관계는 없을 것이다. 

4.긍정적이고 비판적사고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친구의 생각을 접목해 새로움을 창조하고 도전한다. 친구들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야기한 정보를 받아들여 직접 적용을 합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한다. 

5.창의적이고 협업능력이 있습니다. 

6.등돌린 친구도 내 편으로 만듭니다. 

7.서로 생각이 다름을 인정합니다.

8.관계 집중합니다. 






Q. 내면이 단단한 아이의 특징


1.쾌활한 행동과 목소리로 존재 자체가 밝습니다. 

2.말과 행동이 긍정적입니다.

(예: “괜찮아, 그럴 수 있어”)

3.새로운 과제에도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 번 해보자”)

4.새로운 일에 열정을 다해 도전합니다. 주위 시선 상관없이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이입니다.

5.타인이 좋지 않은 말을 할 때 관점을 바꿔 긍정적으로 받아드립니다. 

6.자신의 의사표현이 확실합니다. 다른 친구 의견을 수용, 결단력있는 행동을 보입니다. 



Q. 내면이 단단히자 못한 아이들의 특징


1.눈빛과 표정이 다릅니다. 시선을 회피하거나 표정이 어둡습니다. 

2.위축된 말고 행동을 반대로 거친 언어와 절제되지 못한 행동을 합니다.

3.실패라는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협력놀이 시간을 즐기지 못합니다.

예)이거 어떻게 해요?

4. 긴장을 하여 실패를 하지 않지 위해 경직된 자세를 보이며 실수를 창피하게 생각합니다.

5.친구들의 말 한마디를 예민하게 받아들려 남탓을 합니다.

6.친구들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하는 아이 반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Q. 양육자의 내면을 먼저 보아야 하는 이유


저는 시간에 대한 압박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지면 아무 이유 없이 짜증나고 예민해집니다.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지내면 성장의 시작점은  “나는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을까?”에서 출발했습니다. 


1.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내 과거에 결핍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스스로 받아드리기

2. 그 감정에 대해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3. 내 결핍을 인정하지 못하면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게 되고 부딪히게 됩니다. 내면을 먼저 보면 아이들과의 문제를 문제로 받아드리지 않고 온전한 아이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4. 아이들과 문제가 있다면 현실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나로부터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함으로 싹이 트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에게 나를 정의해야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신념이 생겨 흔들리지 않는 육아를 할 수 있습니다.  





Q. 열심히 하지 말고 다르게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이유


저는 주어진 임무를 정말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융통성 1%도 없었습니다. 위기가 왔을 때 융통성이 있어야 문제해결을 유연하게 지나가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더더욱 예측 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세상이 변하하게 됩니다. 답이 있는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교육을 받아 왔는데 답이 없으면 당황하고 번아웃 상태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하는 아이는 힘이 듭니다. 협력놀이 시간에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틀 밖에 다양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협력놀이를 비유하자면 다르게 하는 아이가 위기가 왔을 때 다양한 사고로 문제해결능력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미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합니다.  친구들이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빠르게 인정하고, 수용하고, 적용해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문제해결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엉뚱한 생각이지만 의도치 않게 엉뜽힌 방법으로 성공한 경험이 많습니다. 세상을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 새로운 세상을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이유입니다.   



Q. 협력놀이와 자존감의 관계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고, 원하는지 모릅니다. 잘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내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일은 주변에서 잘한다 인정을 받고 칭찬을 들었을 때 알아갑니다. 한 명의 친구가 “잘한다” 인정하면 주변의 아이들도  덩달아 “잘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인정을 하게 됩니다. 혼자 스스로 깨닫는 것 보다 또래의 아이과 함께 했을 때 스파크가 일어나고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의 아이들이 인정해주니 스스로 잘하는 일을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협력놀이에서 자존감 높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인정, 수용, 적용 그리고 격려와 칭찬이 아이들의 자존감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Q. 협력놀이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 


1. 남과의 경쟁이 아닌 팀 경쟁력을 세우자

2. 잘해내지 못해도 과정을 서로 칭찬하자

3. 친구가 실패할 때 도전하는 모습을 격려하자

4. 답을 알려주지 않되 긍정의 말 그릇을 키워주자

5. 내 감정을 먼저 살피고, 친구의 감정을 살피게 하자

6. 응원과 격려의 말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가르쳐라

7.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게 하라

8.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함께 협력놀이를 만들어간다. 






▶ 강진하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듣고싶다면...


우리 아이를 자존감 높고 내면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I 강진하

https://youtu.be/5ddTtDcp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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