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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21. 2022

식욕억제제, 지방흡입술, 위밴드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

「 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저자 클로이(이서연)


Q. 저자소개


안녕하세요. 이서연 클로이입니다 �


‘필라티스트’ 대표이자 국내에서 300여 명만 자격증을 보유한 국제 공인 필라테스 강사(PMA-NCPT)입니다. 2017년부터 네이버 ‘엄마의 꿈방’ 운동클럽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엄마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엄마들의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도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 VX 홈트레이닝 트레이너로 활동하고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제 공식적인 이력보다 다이어트 경력?! 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모태 통통으로 태어나서 20년간 세상에 있는 다이어트는 모두 다 해보던 중 건강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어요. 운동 전문가 그리고 다이어트 전문가로 활동을 했는데 임신과 출산을 겪으니 자신만만했던 다이어트가 너무나 어렵더라고요. 


몇년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 엄마들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산전수전을 겪은 저의 20년간의 다이어트를 포함해 엄마로서 다이어트 경험까지 이야기를 책에 담은 [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의 저자입니다^^




Q. 어렸을 때 뚱뚱하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뚱뚱하셨나요?


제 키가 158이고 첫째임신 마지막달 체중이 66kg 이었는데 제 중학교때 체중이 65kg이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통통했어요. 하지만 중학생때까지는 제가 통통하다는 것도 몰랐어요. 제 몸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생각해볼 계기도 없었죠. 


임신때는 배가 엄청 크게 나오고 양수의 무게도 있지만 중학생때 제 키에 65키로라면 꽤 많이 나갔었죠. 




Q. 어떤 다이어트들을 시도해보셨나요?


레몬물다이어트가 제 생애 첫 다이어트였고요. 레몬물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식욕억제제, 한약다이어트, 원푸드다이어트, 지방흡입, 카복시테라피, 컬러다이어트, 위밴드수술 등등 정말 그때 해볼수 있는 다이어트는 전부 다 해봤었어요.




Q. 한약 다이어트의 원리


저는 한약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원리는 잘 몰라요.


하지만 한의원에서 다이어트약을 여러번 지어서 복용했는데, 체질에 따라 약을 지어주는 곳도 있었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대사기능적인 한약 그리고 독소배출 측면에 맞춰서 지어주는 한약 등을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모두 식욕억제가 되는 약도 추가되어 있는 것으로 복용을 했어요.





Q. 한약을 먹은지 2개월만에 7kg이 빠졌는데 왜 지속되지 못했나요?


한약 다이어트는 꽤 효과가 좋았어요. 여기서 “효과” 라고 함은 체중감량을 말하는데요. 2개월에 7키로 감량이면 굉장히 드라마틱한 효과이거든요. 


100일이 조금 넘는 동안 먹을 약을 받아왔는데 다이어트 한약을 먹자마자 그날 저녁부터 식욕이 딱 사라졌어요. 그 다음날부터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는데도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고 체중이 쑥쑥 내려가서 신이났어요. 하지만 2주가 지난 후부터 손이 떨리고 심장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처럼 심장이 쿵쿵 뛰는게 무서울 정도로 느껴졌어요.


그래도 체중이 감량되고 체중계의 숫자를 보니 이런 무서움은 바로 잊혀지더라고요. 그런데 2개월이 접어들자 손떨림과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이 더욱더 심해졌고 학교를 가는길에 쓰러졌어요. 정신을 차린 후에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저체중이라 쓰러졌다고 하는 말씀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섭고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그리던 저체중이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 당시에는 몸은 아프지만 정말 기뻤거든요.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다 쓰러진 경험은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사실 손떨림이나 심장 두근거림 외에 다른 증상이 더 생기지 않았다면 한약 다이어트를 계속 했을지도 몰라요. 


병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온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움직일수가 없더라고요. 이때 순간 “아 나 실명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스쳤고 그와 동시에 귀에서 “삐-“하는 소리때문에 주저 앉게 되더라고요. 그날 하루종일 손떨림이 너무 심해지기까지 해서 결국 한약을 끊기로 결심하게 되었죠.




Q. 식욕억제제를 먹어본 효과


다양한 식욕억제제를 먹어보았어요.


식욕억제제는 대부분 말 그대로 식욕이 신기할정도로 약을 먹자마자 사라지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체중이 빠르게 감량되었고요. 


하지만 약마다 다르지만 약을 먹고 입마름이 심해지는 약도 있고, 한약 다이어트 때 겪은 증상들처럼 손떨림, 심장 두근거림 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크고 작은 부작용들도 함께 동반했어요. 그리고 신경계를 조절하는 물질도 들어있어서 우울증까지도 있었고요.




Q. 지방흡입술을 하기전 고민했던 것들


지방흡입술을 하기 전, 피부 괴사부터 마취로 인한 빈번한 의료 사고 등의 부작용이 걱정되기는 했어요. 그때는 체중감량만 된다면 어떤 것이든 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이 잠시 걱정 되었지만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나한테는 안일어나겠지, 정말 소수의 사람들에게 있는 부작용 일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겁이 없었죠. 




Q. 지방흡입술을 하고나서는 실제 체중이 얼마나 빠졌나요?


저는 지방흡입술도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을 했었는데요, 지방흡입술을 하고 체중감량은 최대 4키로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4키로면 엄청 많이 감량된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방흡입술은 제가 생각하는 정도로 몇키로씩 지방을 많이 빼내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지방흡입술을 하고 감량은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았고 흡입술을 한 후에 병원에서 식욕억제제를 같이 처방해주거든요. 


지방흡입술을 하고 똑같이 먹고 폭식을 하면 다시 되돌아 오기 때문에 같이 처방해준 식욕억제제를 먹고 체중감량이 되었고 그게 최대 4킬로 정도 였어요.






Q. 지방흡입술을 하고나서 부작용은 없었나요?


부작용이 있었어요. 가장 큰 부작용은 지방흡입술을 한 부위에 다시 원상태로 살이 찌는 것이고요. 다른 부작용으로는 피부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제가 지방흡입술을 알아볼때 후기로 본 케이스가, 예를들어,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하게 되면 살이 다시 찌더라도 그 부위에는 안찌고 그 외에 다른 부위- 복부, 팔, 엉덩이- 등으로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해보니 다시 찌더라고요. 저는 그랬어요. 만약 지방흡입술을 한 부위는 살이 찌지 않았다면 저는 위밴드 수술까지는 하지 않았을거예요. 하지만 결국 먹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니 모두 다시 찌더라고요. 아니 더 쪘어요. 그래서 위밴드 수술을 결심했어요.




Q. 위밴드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위밴드 수술은 요즘 에스루프수술이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위절제수술을 하면 개복 후 위를 직접 절개를 하는 것과는 달리 위밴드 수술은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는 방법인데요.


우리가 물놀이 할 때 쓰는 튜브처럼 안에 식염수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밴드를 위에 설치하게 되는 수술이예요. 그리고 이 식염수의 양을 조절하면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는 양을 제한 할 수 있게 되죠. 




Q. 위밴드 수술의 효과


위밴드 수술을 하고 체중감량은 잘 되었어요. 식욕억제제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있어서 우울증이 심했는데 이런 것이 없으니 처음에는 좋더라고요. 


하지만 위밴드수술을 하고 저는 이 밴드에 식염수의 양을 늘려서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는 양을 굉장히 적게 제한해두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음식물이 역류해서 물만 마셔도 토하는 상황이 잦아서 외부 활동을 하거나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었어요.




Q. 수술을 하다가 폐에 구멍이 뚫리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던데 그 후 생각이 어떻게 바뀌셨나요?


이 의료사고로 제 다이어트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어요.


의료사고 후 병원에 몇달동안 입원을 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체중을 재어봤는데 56키로더라고요. 제가 한참 다이어트를 했던 대학생때가 55키로였거든요.


매일 식욕억제제며, 카복시테라피, 절식, 폭식을 하면서 체중감량을 위해 돈은 물론이고 제 시간과 청춘 모두를 바쳤는데 그렇게 한 결과가 그때보다 심지어 1키로나 더 증가된 56키로라는게 황당하고 억울하더라고요. 

이때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55키로만 유지하면서 지냈다면 이렇게 의료사고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제 욕심이 부른 결과이니까 자책이 많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이때 결심한게 다이어트 약이나 내가 생각할 때 건강하지 못한 방법은 절대 하지 말자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했는데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살수는 있을테니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어요.




Q. 한약, 식욕억제제, 지방흡입술까지 하고나서 느낀 점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쉽게 빼니 쉽게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약을 먹고 몇일 혹은 몇주 굶으면 2-3키로가 빠지니까 먹고 살이 찌면 또 다이어트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폭식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쉽게 얻은 걷은 쉽게 잃는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한약다이어트를 하거나 지방흡입술 등 제가 해보았던 다이어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처럼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닐거예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시중에 나온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신 후 그때보다 더 쪘다고 하면서 저를 찾아오시거든요. 


이런 방법으로 체중감량이 된다면 이세상에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저는 이런경험을 통해 내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라면 내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Q. 이제라도 내 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면서 변화한 것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은 이서연 하면 먹지 않는 아이로 생각하실 정도로 저는 누굴 만나서 편하게 먹어본적도 없고 항상 다이어트만 생각하면서 살았었거든요. 


대학생때가 55키로였는데 이렇게 다이어트 부작용을 겪어도 체중감량만 되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생활을 하면서 지냈지만 4-5년이 지난 후 56키로. 1키로가 더 증가되어 있었으니까 그때 1년에 2키로만 빼보자.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3년을 해보자고. 


3년이면 6키로고 그때 56키로였으니까 50키로가 되어있을거라고 예상을 해봤었죠. 사실 이때는 수치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았었어요. 1년에 1-2키로 감량만 되도 좋으니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제 확신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해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는다면 이건 운명으로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던 것이고, 건강한 방법으로 잘 먹고 운동을 한다면 비록 체중감량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체력은 얻을 수 있을테니 손해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고요. 


그러니까 급한 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


이때까지 다이어트를 하면서 하루 이틀안에 몇그람이라도 빠져서 체중계가 움직이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고 그런날이면 바로 절식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절식하고 폭식하는 것이 없어졌다는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Q. 음식에 대한 공부가 체중감량으로 이어졌던데 무엇이 바뀐 건가요?


저는 먹으면서 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어요. 먹으면 찌지 어떻게 빠지는거야.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때부터 음식과 몸의 메커니즘에 대해 하나씩 공부를 했어요.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밀가루와 고구마, 쌀밥과 잡곡밥이 몸에서 하는 작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탄수화물, 지방은 살을 찌게하는 주범이라고 생각했지만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먹는 것이 자유로워지더라고요.


저는 항상 음식을 먹을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렸거든요. 이걸 먹으면 또 얼마나 굶어야 할까 혹은 얼마나 살이 찔까 하는 생각에 먹을 때도 마음이 편치 못하고 괴로웠어요. 하지만 음식과 몸의 메커니즘에 대해 알게되고 더 잘 먹고 죄책감 없이 행복하게 먹게 되었고 거기에 체중감량까지 되었죠. 




Q. 다이어트 실패가 부족한 의지력 때문이 아닌 이유


일반 다이어터 분들도 해당되지만 이건 특히 엄마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예요. 


우리가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마음먹으면 “3개월동안 몇키로 감량!!” 등의 거창한 목표를 세우게 되거든요.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실패하지 않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이 이야기는 뒤에서 해볼게요.


그리고 체력이 없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가 어려워요. 다이어트에 가장 기본은 적절한 운동과 식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내가 체력이 없는데 어떻게 운동을 할 수가 있겠어요. 


저를 찾아 오시는 분들께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 먹으셨으니 일주일에 몇번정도 운동을 하겠다고 계획하실 수 있겠어요?” 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평균5일정도를 말씀하세요. 그럼 제가 3일정도 운동을 시작하면 어떠세요? 라고 다시 질문하면 “그렇게 해서 빠져요?” 라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2-3주 후에 일주일동안 평균 3회도 운동하기 힘들었다고 너무 피곤했다고 말씀하시곤 해요.


그렇게 되면 다이어트 운동 목표는 5일로 잡고 5일을 하지 못하면 다이어트 실패했다고 점수를 매기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운동과 일상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결코 내가 의지력이 없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체력을 키운 방법


체력을 키우기를 목표로 했다면 자신의 생활패턴과 현재 체력으로 가능한 운동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같은 경우 출산후에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져서 매번 계획한 운동 횟수나 시간을 채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차라리 아주 쉬운 것부터 해 보기로 결심하고 처음에는 주 3회 10분 운동을 목표로 했어요. 이때는 러닝머신에서 10분을 걷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10분하던 것이 15분이 되고 지금은 50분 도 거뜬히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운동의 종류도 다양하게 접해 보려고 했어요. 요즘은 유튜브나 온라인으로도 쉽게 다양한운동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영상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는 것들 중에 지금까지 자주 하지 않았던 댄스, 요가, 줌바 같은 운동들도 종종 해보았어요. 


그리고 체력이 없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서 하는 것보다는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여 주는 것에 의미를 두고 하셨으면 해요. 






Q. 나에게 맞는 식이를 찾는 방법


나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를 찾는 방법은 세가지를 기억해주세요.


1.먹는 시간을 정하기

2.원래 루틴에서 가장 변화시키고 싶은 BEST3를 정하고 우선순위 결정하기

3.상위에 있는 것부터 3주씩,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해보기.


이에요.


쉬워보이지만 너무나 높은 목표때문에 달성하지 못하고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 과거 저처럼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실패하지 않는, 하지만 어느정도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목표를 정해서 계속적인 성공경험을 주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 중 하나예요^^


-먹는 시간은 대략적으로 정해두되 앞뒤로 30-40분 정도의 오차는 허용 가능해요. 예를 들어 아침을 8시에 먹겠다고 정한다면, 7시30-8시30정도까지 식사가능시간이라 생각할 수 있죠. 


이렇게 아침, 점심, 저녁의 시간을 정해주세요.


-원래 루틴에서 가장 변화시키고 싶은 BEST3를 정하는 것은.

저의 경우, 야식을 먹는 것/간식으로 무분별하게 과자, 빵 등을 먹는 것/저녁에 계획적이지 않게 먹는 것 이 세가지를 가장 변화시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BEST3에서 가장 먼저 변화시키고 싶은 순서를 정하고 실행하시면 되요.

위에서 생각해본 3가지를 한꺼번에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딱 한가지만 먼저 해보는거예요. 

이렇게 하면 무슨 다이어트냐~~~ 하실 수도 있지만, 이렇게 나에게 성공경험을 주고 차근차근 하나씩 도장깨기 처럼 챌린지형식으로 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거든요.


저는 첫번째 없애고 싶은 습관은 야식 먹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다른 부분을 변화시키지 않고 야식만 안먹으면 된다니 엄청 쉬워보였어요. 그런데 첫주는 그냥저냥 잘 했는데 이주째가 되면서부터 동생이 야식 배달을 시키면 못참겠는거예요. 제가 못참아 놓고 동생한테 왜 야식 배달 시켰냐며 짜증을 낸 적이 종종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3주정도는 첫번째 목표로 한 것을 지킨다 생각하셔야 해요. 오히려 막연하게 "내가 정한 체중이 될때까지는 야식을 먹지 않겠어!!!!!"라고 할 경우 끝이 보이지 않으니 나중에 나도 모르게 저녁 10시에 입에 치킨이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3주정도 하고 나면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서 신기하게도 야식 배달을 봐도 예전처럼 그렇게 먹고 싶어지지 않아져요. 그럼 이때  다음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야식 먹지 않기 + 간식으로 빵, 과자를 먹지 않고 야채와 견과류 먹기 

이런 식으로 다음 목표를 세웠어요. 이것도 약 3주간 유지하기!! 여기에 3주후 다음 목표도 더해줍니다.




Q. 다이어트의 계획이 하찮아도 괜찮은 이유


여기서 하찮다고 말하는 것은 실제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요. 내가 생각할 때, 다이어트를 한다면 이정도 식이는 해야하는거 아니야? 이정도 운동은 해야지. 라는 타이트한 기준보다는 내 컨디션을 잘 파악해서 체력이 혹은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예요. 그래서 그것이 자신이 생각한 기준에 하찮아 보여도 실패하지 않을,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요. 


저는 과거에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매번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결심 할 때마다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매번 실패를 했어요. 


예를들어서 매일 마음가는 대로 메뉴를 정해서 아침, 점심을 먹고 식후에는 케이크도 먹고 과자도먹고, 저녁에는 술 한 잔, 야식으로 치킨 한 마 리를 먹어 왔고. 움직여야 하는 최소한의 양만 움직이고 운동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려고 계획을 세운거죠. 갑자기 ‘밀가루, 소금, 설탕 모두 끊고 당분간 클린한 생활을 하자. 그리고 일주일에 6일은 운동하기’라는 계획을 세우면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처음에는 지키는 듯하다가 금방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갈 거예요. 자신이 세운 식이,운동 계획은 최종적인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는 한 번에 빠르게 도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처음부터 모든 걸 완벽히 하지 않아도 돼요. 처음 세운 계획을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이게 무슨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니?”라고 이야기해도 나에게 변화를 이끈다면 괜찮아요. 계획은 계속 변화하는 내 몸과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성공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목표를 높이 잡는 것보다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후 가능한 목표를 세우자! 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Q. 수치보다 구체적인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요요와 체중강박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해요. 


수치만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자신이 목표로한 키로에 도달하면 다이어트가 끝났다는 성취감과 함께 보상심리가 생기거든요. 지금까지 먹지 못한 것을 막 먹거나 운동도 뜨문뜨문 하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 요요현상을 겪게 되기도 하시고요,


수치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체중에만 비중을 두고 실제 자신의 몸은 신경을 쓰지 않게 될 수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 “체중보다는 눈바디”라는 말이 있거든요. 이 말은 같은 체중이라도 논으로 보이는 몸이 다르기 때문에 체중보다는 몸을 보자는 의미에요. 


저같은 경우는 체중에 신경을 쓸 수록 체중이 줄면 성취감을 느끼지만 체중이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죄책감을 갖게 되거나 음식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평소보다 더욱더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는 체중강박이 생겨서 매일 아침 체중을 재면서 체중에 변화가 없으면 무기력해지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어서 다이어트가 안된건가 하고 하루종일 고민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체중이라는 수치보다는 실제 변화되는 몸을 눈으로 객관화해서 보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Q. 폭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저는 폭식을 하는 분들께 조언을 하기에 앞서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눈으로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는 폭식을 하면서도 마음도 괴롭고 소화도 안되고 자꾸 토하게 되어서 몸도 힘들었어요. 폭식의 고리를 끊고만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폭식을 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큰 3가지의 경우는 첫번째로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보상심리로 음식을 먹을 때 스스로 배부른 타이밍을 넘어서서 더 먹게 되기도 하고 


두번째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것으로 푸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습관적으로 폭식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음식을 보일때 먹고 싶은 만큼 매번 다르게 먹다보면 이게 습관이 되어서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배부르다는 신호를 인지하기보다는 습관적으로 계속 먹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버리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도 해요. 


원인은 다양하지만 폭식을 해서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폭식을 없애려고 하지 마시고 폭식의 원인을 찾아보세요. 무조건 폭식을 막기보다는 내가 왜 폭식을 하는지를 알고 거기서 부터 시작하셔야 폭식의 횟수와 강도가 점점 줄어들게 될 수 있어요.




Q. 다이어트의 목적을 찾아야 하는 이유


그래야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다이어트를 지속한다는 것은 오랜기간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한 후 유지어터라고 하는 요요가 오지 않고 다이어트가 끝난 상태를 유지하는 것까지를 말하거든요, 


많은 분들이 몇키로가 되겠어, 하체비만을 탈출하겠어, 등등 의 목표는 있지만 내가 다이어트를 왜 하는지를 생각해본 적은 많이 없으시더라고요.


사람마다 목적은 다양할수 있는데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명확할 수록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유지어터로서의 삶을 살 수 있어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은 건강하고 예쁜 할머니가 되는 것이거든요. 예쁜것이 딱 보았을 때 날씬하고 얼굴이 동안인 이런 예쁨이 아니라, 바른 자세를 갖은 건강하고 우아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목적이예요, 이렇게 할머니가 되어서까지 자기 관리를 한다는 것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잖아요. 다른사람과 비교하기 보다는 지금 나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고 또, 체중을 빼서 다이어트 끝! 이 아니라 할머니가 되어서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죠. 






Q. 틈새운동의 효과가 얼마나 큰건가요?


저는 틈새운동의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드려요. 이건 제가 직접 경험해 보아서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 


틈새운동은 일상 생활에서 틈틈이 짬이 날 때 최소1분-5분 정도 사이의 시간에 짧은 운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틈새운동을 하는 자체도 효과가 있지만 틈새운동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면 내가 언제 틈새운동을 할 수 있을지 생활 속에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장소에서 짧게 짧게 움직이면서 시간을 정해두고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원하기만하고 의지가 있다면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그리고 틈새운동을 하면서 몸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죠. 


무엇보다도 틈새운동을 하면서 바른 자세를 갖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굉장히 효과가 있어서 평소에 자세가 틀어져서 자세교정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계시다면 틈새운동을 꼭 해보시라고 추천드려요^^




Q. 사람들이 잘못알고있는 식이에 대한 정보들


가장 크게 오해하고 계신 정보들은 


탄수화물 지방은 다이어트에 나쁜 것! 

단백질은 많이 먹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탄수화물과 지방은 단백질과 함께 3대 영양소에 속하는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예요. 그리고 우리에게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인 거죠. 하지만 저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다이어트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탄수화물과 지방을 아예 먹지 않으려고 제한하기도 했었어요. 이런 거부감은 폭식과 요요를 오게 한 원인 중 하나가 되더라고요. 하지만 적당량의 탄수화물과 지방은 꼭 필요해요. 


또한 단백질은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예요.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주기도 하고 소화기관의 불편감을 느끼기도 해요.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양에 너무 얽매이기 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적정량을 대략적으로 알아두고 대략적인 양을 맞추려고 하는 것이 좋아요^^




Q. 다이어트 기간 & 목표 체중을 정하는 법


먼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일정 기간을 정하는 것인데요. 정한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데 집중해야하고. 3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는 것을 추천해요. 기간을 너무 짧 게 잡으면 목표 달성을 위해 식이와 운동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되고. 반대로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식이를 유지하기가 힘들어 과도한 치팅 데이를 갖게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체중을 목표로 정하는 방법은


만약, 현재 61kg이라면 55kg이 될 때까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정하는 것이죠. 체중이 많이 나가면 목표 체중을 정하는 것이 동기 부여가 제대로 될거예요. 하지만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시기가 늦어지면 다이어트 기간이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올라가니 자신의 체중과 상황에 맞춰 적절한 목표를 잡는 게 중요 해요. 과체중일 경우에는 목표 체중을 쪼개서 우선 5kg 감량이 될 때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6개월 정도 유지기를 갖었다가 그 후 또 다시 5kg 감량이라는 목표로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이어트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몸을 건강 하게 평생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Q. 살이 잘 안빼지는 체질이 있나요?


네 있어요. 순환이 잘 안되거나 몸에서 에너지를 잘 사용하지 않고 저장해두는 체질을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이라고 말하게 되죠. 저도 몇 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갑자기 예전만큼 체중 이 쉽게 줄지 않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예전에는 쑥쑥 빠지던게 점점 015kg을 빼는 것도 어려워지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음식을 갑자기 줄이거나 먹는 시간이 일정치않고 들쑥날쑥하게 먹다보면 몸은 우리 주인이 음식을 언제 넣어줄 지 모르기 때문에 들어올때마다 저장을 하자고 생각을 하게 되요. 그래서 폭식과 절식을 반복할수록 몸은 음식물이 들어오기만 하면 에너지를 더 축적하려고 하고 이것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되었다고 말해요.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 되려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비슷한 양의 식사를 반복해야 해요. 제때 음식이 들어가는 것이 반복되면 몸은 에너지를 축적해야 한다는 긴장의 끈을 놓고 언제든 정해진 시간에 음식이 들어오니 들어온 에너지는 바로바로 소비하게 되요. 즉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량의 범위는 반복적인 식사습관으로만 만들 수 있어요. 식사량을 무턱대고 줄이기만 한다면 몸은 조금만 더 먹어도 쉽게 체 중이 증가하는 체질로 변하게 되어요.




Q. 다이어트의 정체기는 언제오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정체기란 다이어트 시작 후 체중이 줄어들다가 어느 시점에 서 변화가 멈추는 것을 말하는데요. 정체기가 오면 체중도 눈으로 보여지는 몸의 변화도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재미가 없고 지쳐서 힘들다고 호소하세요. 이 정체기는 빠르면 1~3개월 , 길면 1년가 량 가는 경우도 있어요.


정체기가 왔다고 판단되면 잠시 쉬어 주는 것도 괜찮다고 말씀드려요.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어야 체중도 잘 빠지거든요. 사실 엄마들은 쉬고 싶어도 마음대로 쉴 수가 없어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한다고 운동과 식이까지 하려고 하니 피로가 쌓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정체기가 왔다고 판단되면 2~3일 길게는 일주일정도 쉬어주기도 해요. 


혹은 운동의 종류를 바꿔 줄 수도 있어요. 자신이 매번 하는 운동이 아닌 다른 운동을 해 보는 것도 좋아요. 정체기에는 지루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운동에 흥미를 떨어 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정체기를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은 체중이 아닌 눈바디로 점검하는 것이예요. 어디든 분명히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가 체중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 체중을 재지 않고 체중계의 숫자가 아닌 눈바디로 점검해 보는 거예요. 




Q. 나로 사는 시간이 있어야 다이어트를 지속할수 있다는 말의 의미


엄마의 삶을 추측은 해봤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상황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이와 하루 종일 놀고 나면 바로 잠을 자고 싶은데, 집안은 엉망진창이라 치워야 했고, 다음 날 아이가 먹을 이유식도 만들어야 했어요.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은 날도 있지만 좋지 않은 날에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라는 말이 몇 번이나 머릿속에 떠오르기도 하거든요. 그럴때면 혼이 쏙 빠지고 이런 상황들이 반복될수록 이서연 클로이는 없고 엄마로서의 나만 있더라고요. 하루 중 저를 위한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처음에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이나 아이들이 자고 난 후에 운동을 하거나 식이를 잘 해나가지 못하는 저를 보며 자책을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자책보다는 아주 작은 시작부터 해 보자고 결심을 하게되더라고요. 너무 피고난 날은 저녁에 아이들이 잠들고 바로 잠을 자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날은 딱 10분 스트레칭을 하고 침대 에 누웠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활동 한 가지를 정해서 꼭 일 주일에 한 번은 어떻게든 하려고 했다.


단 10분이라도 책을 혼자 읽거나 집앞에 아이들과 산책을 하거나 “이서연 클로이”를 바라볼 시간을 갖으려고 했어요. 그래야 지금 당장 몇키로를 빼는 것보다 작은 변화를 칭찬하고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속 할 수 있게 될거예요.




Q. PT를 꼭 받아야 하는지?


PT는 꼭 받지 않으셔도 되요. 하지만 1:1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그룹레슨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전문가에게 수업을 받아보시라고는 추천해요. PT도 좋고 그룹레슨도 좋아요. 그럼 언제 전문가에게 수업을 받는게 좋은지 궁금해하실텐데요.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수업을 받으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어요. 자신의 체형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운동이 어떤 것인지 알고 운동을 할수 있죠. 기초부터 탄탄히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PT나 그룹레슨을 먼저 받고 어느 정도 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그때부터 혼자 하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운동을 처음할 때는 혼자 하다가 어느정도 그 운동이 몸에 익숙해지고 난 후에 PT나 그룹레슨을 받게 될 경우, 운동에 대한 이해와 운동 능력이 급격하게 성장해요. 사실 많은 분들이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내 몸이지만 몸을 어 떻게 움직이는지 잘 모르거든요. 누워서 골반을 위아래로 움직여 보라 고 했을 때 ‘골반이 어떻게 위아래로 움직이지?’라고 생각하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분도 계세요. 그래서 몸을 움직여 본 후 전문가를 만나면 그동안 안 되던 동작에 대해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짧은 시간에 성장을 할 수 있어요. 




Q. 식단과 운동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요?


운동과 식이 모두 중요해요^^. 운동과 식이가 적절히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거든요. 사람마다 운동과 식이중 운동이 더 쉽게 느껴지는 분이 계시고 어떤 분은 식이가 더 쉽다고 느껴지는 분들 이렇게 모두 달라요. 어려워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덜 힘들게 느끼는 부분에 먼저 집중해 보세요. 식단이 어렵다면 운동에 먼저 집중하고 식이는 앞에서 말한 방법처럼 나쁜 습관을 빼는 것에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운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동작의 정확성을 너무 완벽히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주세요. 운동을 한다는 자체에 먼저 의미를 두고 하는거예요. 동작이 맞는지 틀린지 신경 쓰는 것보다 여러 동작을 많이 해 보면서 느낌 을 찾는 게 중요해요. 


반대로 운동과 식이 중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먼저 집중해도 좋아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되면 나머지는 좀 더 수월하게 루틴이 되거든요. 


포인트는 운동과 식이를 한꺼번에 완벽히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 가지 모두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나씩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점차적으로 목표한 계획에 도달하도록 해보세요. 




Q. 체중이 변화하지 않는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체중이 변화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진짜” 정체기인지 몸속 변화기인지 파악을 먼저 해보세요.운동과 식이를 하는데도 체중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분 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식이와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다이어트 이전에 비해 잘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변하지 않는지를 검점해야 한다. 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꽤 되실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최소 3개월은 기복 없이 꾸준히 운동과 식이를 해야 변화가 눈에 보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2틀 잘하고 하루는 맥주 한잔 마시고 3일 잘하고 하루는 치킨 먹고 이렇게 하면 다이어트가 아니예요. 변화가 있을 수가 없어요. 

정체기가 와서 변화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기복없이 꾸준한 운동과 식이를 한 것이 3개월 이상이 되었는데도 같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10일 동안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빠짐없이 기록해 보세요. 분명 원인이 있 을 거예요. 방금 전 이야기 했던 것처럼 한입 두입이지만 종종 점심에 케이크를 먹지는 않았는지, 맥주 반캔즈음은 이라며 먹은 날은 없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세요. 


작고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간중간 무심코 하는 이런 습관들이 다이어트를 정체기가 아닌데 정체기라 느끼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것을 잘 하고 있는데도 변화가 없다 판단된다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체중이 변화하지 않는다 해도 몸 안의 시스템과 세포가 변화한다고 믿고 하던 대로 이어가주세요. 최소 3개월은요. 




Q.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치관이 변하셨다는데 어떻게 변화하셨나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의 부족한 면, 어디를 더 빼야하는지만 보다가 이런 제 자신을 사랑하기로하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겼어요. 제 부족한 부분을 찾을 때는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를 하게 되더라고요. 


있는 그대로 저를 인정하고 나니까 우울감이 점점 사라지고 긍정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어요


이제는 피곤한 날은 평소보다 많이 먹기는 하지만 그다음 날 먹은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 당장의 체중보다 앞으로 할머니가 되어서 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갖기 위한 과정이라고 내 마음을 먹으니까 현재 이런 작은 사건들이 나를 흔들 영향력이 없어지더라고요. 


이렇게 되니 진정한 건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건강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졌어요. 바르고 우아한 자세를 가진 건강한 몸의 할머니가요. 이 자세에는 그 안에 담긴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내 몸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어요. 사랑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 준 안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거예요. 다이어트를 했던 지난 시간은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 시간이었어요. 아무리 부모님, 연인이 나를 사랑해 준다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하 지 않으니 한없이 작고 쓸모없이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인정하고 나니, 당장 주변 사람이 10kg 감량한 것이 부럽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제게는 더 중요하게 되었어요.




Q. 다이어트를 할수 없는 이유를 찾기보다 해야만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이어가야하는 이유


지금 못 하는 건 나중에도 못하는 것이예여.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거든요. 매일같이 서서 일하는 사람도 출근 하기 전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야근이 잦아 집에 밤늦게 돌아오 는 사람도 식단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도 해요. 육아하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집안을 정리하고 아이들을 먹이고 재우다 보면 감정적인 소모는 물론이고 체력적인 소모도 커요. 집안 경조사도 챙겨야 하고 명절이나 휴일에 식이와 운동을 이어가기 힘들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지금 당장 다이어트는 시작해야 해요. 어느 누구도 상황이 여유롭고 할 만한 상황이라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자신의 상황이 제일 힘들다 생각할 필요도 잘난 사람과 비교해 내 몸이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누구나 자신의 슬픔과 고통이 가장 커 보이기 나름이잖아요. 운동이나 식이를 할 수 없는 이유만 찾고 있다면, 할 수 있는 때는 없더라고요. 


못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Q. 다이어트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 그리고 외모의 변화를 포함한 내면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삶을 위해 식이와 운동을 함께하는 다이어트가 되어 야지 다이어트를 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다이어트라는 것이 나를 예쁘고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고 긴 시간 함께하는 친구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거든요. 몸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면 몸이 변해요.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기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 힘을 이미 가지고 있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몸의 변화를 이루시기를 바라요. 




Q. 엄마들의 다이어트가 다른 점 


결혼 전 약 2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왔고 식이와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자신만만했거든요. 


하지만 이전에 하던 방식으로 똑같이 하는데 할 때마다 실패하는거예요


몇 년 동안 마음고생을 남몰래 많이 했어요.그리고 엄마들의 다이어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7년간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의 다이어트가 다른 3가지를 알게 되었는데요


첫번째는 변수와 유혹이 많아요.

제일 어렵고 당황스러웠던 부분이예요. 유혹에 흔들리는 상황이 너~~~어무 많아요. 다이어트를 20년간이나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이 유혹에 자꾸 흔들리게 되더라고요. 


예를들면, 나는 정해진 식단으로 식사를 다 했는데, 아이가 밥을 먹고 반찬을 남겼을 경우. 꼭 아까워서 뿐만이 아니라 너무 맛있어 보일때가 많아요.  그리고 결혼 전, 유혹이 있는 상황을 안만들자면 안만들 수 있었단 말이죠, 술마시자고 나오라는 친구의 부름에 안간다고 하면 끝! 눈에 안보이잖아요. 그럼 괜찮은데... 가족들 식사를 챙기면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메뉴를 하게 되거나. 야식먹는 남편을 보면... 눈에 보이니 어떻게 안먹어요. 그리고 반찬을 만들면서 간을 본다고 하면서 식사할 만큼 먹게 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변수가 많아요.

결혼 전에는 일반적인 생활 루틴이 정해져 있었어요. 저는 직장생활도 잠깐 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출근-퇴근-(회식 )] 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고요. 필라테스강사로 활동을 하고 나서는 일하는 시간이 비교적 유동적이기는 하나 [출근-수업-퇴근] 이런 생활의 반복이었거든요.


출산 후에는 제 생활에 어떤 스케쥴을 맞출 수가 없어요. 아이들의 스케쥴에 제 스케쥴을 맞추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돌발상황! 


갑자기 아파서 일주일간 잠을 못자고 울기만 하면, 제 생활은 없어요.. 밥은 못먹고 고열량 고칼로리 초콜릿, 과자로 때우고 운동은 꿈도 못꿔요, 제 몸은 더 무거워지고 피곤한데도 아이 간호를 먼저 해야하죠. 어릴수록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날이 잦기도해서 제가 아무리 다이어트 루틴을 짜려고 해도 몸과 마음은 따로 따로가 되더라고요.


두번째는 다이어트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결혼 전, 다이어트는 저의 선택이었어요.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던 초반은 외모적인 이유로, 다이어트를 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달라요.


엄마의 다이어트는 필수입니다.

직장에서 업무를 하거나 필라테스 수업을 하는 일의 강도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아이들마다, 엄마들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된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는 살기위해 운동을 했어요.체력이 없어서 운동이 어려웠는데 5-10분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아파서 제 식단 챙길 여유가 없더라도 운동은 필수가 되었어요. 청소를 하고 밥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서 체력이 필요하거든요.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이 꺅꺅대고 정신을 쏙 빼놓아서 힘이 빠지는 날이 많았어요. 체력이 없을 때는 아이들에게도 큰소리를 내게 되고, 남편한테도 웃고 기분좋게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말하는 것도 힘들어서 뭘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해도 "어..." "응...." "알았어..." 단답형으로 대답하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엄마인 저의 체력은 가족의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다이어트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다이어트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이가 아파도, 내가 힘들어도 엄마로서 해야할 일들을 해야만 했어요. 내가 아프다고 아이 밥 안줄수 없고, 누워만 있을 수 없어요. 이건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에게는 "그냥" 해야만 하는 것이죠.


결혼 전에는 식이나 운동 중 어느 한가지를 제대로 못했다고 판단이 들면 "다이어트 실패"라고 혼자 생각해서 폭식을 하고 뒹굴뒹굴 침대와 한몸이 되어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다이어트 전보다 더 체중이 올라서 요요임이 확실해지면 또 다시 "다이어트 시작".


하지만 출산 후에는, 식이를 완벽하게 할 수 없어도 운동을 매일 하지 못해도 그냥 했어요. 정신적으로 힘든 날이나 체력적으로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서 움직일 수 없는 날은 왜 결혼 전처럼 꾸준히 못하는 것인가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다이어트 실패라 여기지 않고 했어요. 그냥 했습니다. 


그렇게 2-3년이 지나자 아이들도 점점 자라고 제 체력도 올라와서 운동하는 횟수도 늘고 식이도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이전에 했던 것이 부스팅이 되어서 속도를 내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아파도, 내 몸 컨디션이 안좋아도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면서 저도 모르는 순간 끈기가 생겼어요. 대학생 시절, 다이어트 3개월을 이어간 적이 없었거든요. 하나 해보고 안되는 것 같으면 금방 다른 다이어트방법을 찾는 것을 반복했어요. 


정말 솔직히 육아하면서 다이어트 하기 힘들어요 ㅠㅠ 몇배는 더요. 그런데 애들 키우듯 다이어트도 "육아처럼 내가 해야만 하는 것, 하지않으면 안되는 것" 으로 생각하니 점점 변화할 수 있었고 다이어트가 되더라고요.


엄마 POWER!! 끈기와 인내가 산후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큰 요인이에요.






Q. 구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안내해 주는 길잡이가 없었어요.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방법을 몰랐고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인지 확신할 수도 없었어요. 이렇게 몸에 좋지 않은 다이어트를 한게 자랑은 아니예요.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가 얼마나 몸에 나쁘고 결코 체중감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시중에 나온 다이어트 방법으로 성공한 분들도 계실거예요. 그 방법들 모두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고 엄마들의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바디프로필을 촬영한다고 하면 물도 마시지 않고 염분이나 탄수화물도 끊기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가 하는 바디프로필 프로젝트는 사진 촬영을 이한 프로젝트가 아니예요. 절대 굶거나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고 4끼를 영양가 있게 먹는 다이어트를 기본으로 해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에 몰입하고 실제 시험을 봐서 개념이 정리되는 매번 하던 운동과 식이에서 벗어나서 일정기간 몰입하고 다이어트의 스텝을 한 단계 올려 줘요. 


바디프로필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상담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을까 요…? 저는 의지가 약해요”라고 말한다. 


저는 일단 시작만 하라고 말씀드려요. 그리고 포기만 하지 마시라고요. 꾸준히 나에게 맞게,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꼭 성공 할거니까요


죽음의 끝에 설 만큼 다이어트가 간절했지만 밑받침되어 줄 체력이 없었고 올바른 방법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수십 년을 헤매고 다녔어요. 어떤 방법과 마음으로 체력을 키워서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내가 만족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어떻게 보다 쉽고 빠르게 평생 나의 워너비 몸매로 살 수 있는지를 모르니 점점 나를 망치는 다이어트의 늪에 빠지게 되었어요. 


저도 제가 이렇게 나를 갉아먹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리라고 처음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언제인지도 모르게 점점 다이어트 중독이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제가 돌아온 길을 가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길 간절히 바라요. 여러분은 정말 지금도 너무나 아름다우니까요.






▶ 클로이(이서연)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한약, 식욕억제제, 지방흡입술, 위밴드 수술 등 다해보고 알려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 I 클로이(이서연)

https://youtu.be/rMEOyg7HI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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