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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Nov 02. 2016

# 12. 생각의 차이가 부자와 빈자를 가른다.

억만장자 마인드를 가져라.

     

돈을 많이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부자와 빈자.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타고난 핏줄이 다를 수도 있고, 집안이 좋을 수도 있다. 물려받은 재산이 많을 수도 있고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핏줄과 집안, 재산과 운을 논하기 전에 이들이 평범한 사람과 다른 점은 분명히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인드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과 마인드가 다르다. 성공한 투자자 워렌버핏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워렌버핏은 성공한 주식투자자로 주식투자를 통해 막대한 부를 형성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가 말한 어록들은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된다. 특히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라는 그의 투자격언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보통 주식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주식을 매입하고 폭락장에서 주식을 팔아버린다. 올라가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주가가 한없이 올라갈 것만 같고 하락하는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공포에 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하면 꼭 꼭대기에서 주식을 매입하게 되고,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는 반드시 상승을 한다. 주식투자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 하지만 워렌버핏의 생각은 달랐다. 워렌버핏은 대중들이 투매를 할 때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인식을 하였고 대중들이 너도나도 사들일 때 주식을 비싸게 팔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투자에 대한 마인드 차이는 결국 막대한 수익률의 차이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실 이런 마인드의 차이는 가까운 국내에서도 사례가 많다. 현대 그룹의 창업주인 故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때는 1975년의 이야기이다. 중동에서는 오일을 팔아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었다.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은 오일쇼크로 국가경제가 어려워지자 오일달러로 호황을 누리던 중동으로 눈을 돌렸다. 당시 중동은 오일달러로 돈이 넘쳐나고 있어서 건설수요가 엄청났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직감한 박정희 대통령은 관료를 파견하여 중동지역을 살펴보게하였다. 중동을 돌아본 관료들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너무 더운 나라라 작업하기가 어렵다.” “사막이라 물도 없다” “너무 더우니 일할 일꾼들도 없다” 이런 보고를 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현대건설을 운영하고 있던 정주영 회장을 불러 의견을 물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뜻에 따라 중동을 직접 보고 온 정주영 회장은 관료들과는 전혀 다른 의견을 내었다. 중동은 건설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라는 의견을 말이다. “1년 내내 비가 안오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다” “모래와 자갈은 현장에 널려있다” “물은 어디 다른 곳에서 실어오면 된다” “50도 더위는 낮에 쉬고 밤에 일을 하면 된다” 이렇게 정주영회장은 중동에 진출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GDP의 1/4에 해당하는 사우디 주바일 산업항 공사를 수주하였다. 아마 정주영씨가 관료들과 같은 마인드를 가졌다면 현대건설의 중동신화는 아마 없었을 것이다. 같은 상황,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는 것이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마인드가 다르다. 마인드의 차이가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가를 정도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워런버핏이나 정주영회장처럼 단순히 어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만 이런 이야기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는 데도 이러한 마인드의 차이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당신의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다. 마인드를 바꾼다는 것. 많은 책에도 쓰여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마인드를 바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오랜 세월 인생을 살아오면서 형성된 마인드를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마인드를 바꾼 것처럼 느껴져도 막상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자기기만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진정성이 결여된 것이다.

  그래서 마인드를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를 설득해야 한다. 수많은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자신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자신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마인드를 어떻게 바꾸어야하는 것일까? 어설프게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든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와 같은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억만장자 마인드를 이야기하고 싶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억만장자 마인드는 크게 생각하고 크게 이루라는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다. ‘뭐야 또 목표를 크게 세우라는 이야기냐’ 라는 불평을 할 수 있지만 그 안의 논리는 한번 곱씹어볼만하다. 



  지금 내가 1000원을 모아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해보자.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어떻게 잘 말해서 한번 얻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어쩌면 그 방법이 가장 빠르고 가장 쉽게 1000원을 모으는 방법이 될 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내가 100만원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해보자. 1000원과 달리 1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어떻게 잘 말해서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러기엔 금액이 조금 크니 말이다. 아마도 현실적인 방법으로 편의점이나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각을 떠올릴 것이다. 한달 정도 일을 하면 100만원 정도는 모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1억원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해보자. 1억원을 목표로 세우면 머리가 아파진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빌릴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100만원식 저축을 한다고 해도 10년이 걸려야 1억원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거나 연봉이 높은 직업을 가져서 저축을 해야 할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1억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즉 보통의 방법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평범한 문제는 평범한 답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문제는 평범한 답으로 풀 수 없다.  당신 앞에 이런 문제가 주어졌다고 해보자. 그리고 당신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생각해보라.

“ 당신이 고시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최단 기간에 최고의 성적으로 합격을 해야한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런 문제 앞에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라고 답하겠는가? 그렇게만 생각해서는 절대 당신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다.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는 답을 찾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고승덕 변호사이다. 고승덕 변호사는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행정고시 수석, 외무고시 차석으로 고시 3관왕을 이뤘다. 그는 어떻게 어린 나이에 고시3관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뤄냈냐는 질문에 고승덕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것은 고시합격수기를 읽는 것이었다. 수없이 많은 고시합격 수기를 읽으니 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렇게 공부 방법을 파악하고 자신이 목표한 기간에 합격하기위해서는 하루에 17시간이라는 공부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 17시간은 잠자는 시간만 빼도 빠듯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밥먹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위해서 비빔밥을 먹기로 하였다. 씹는 시간과 소화시키는 시간을 줄여보자는 생각이었다”

  하루 17시간씩 공부한 고승덕 변호사는 남들은 하나 붙기도 어렵다는 고시시험을 3개나 합격하게 되었다. 이런 합격에는 고승덕 변호사의 마인드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다시 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돈을 모으겠다는 당신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할지 이제는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온 마인드를 새로운 마인드로 바꾸는 것이다. 지금 내가 돈이 없는 것은 마인드가 잘못 되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삶을 살아가는 마인드 자체가 잘못 되었다기보다 최소한 돈을 모으는데 적합한 마인드는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의 목표는 얼마인가? 당신의 목표가 100만원을 모으는 것이라면, 이런 책을 읽지도 않을 것이다.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더 옳은 생각일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당신의 목표는 1억, 10억, 100억과 같은 경제적 자유이다. 남들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진 답으로는 문제를 풀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미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답을 엿보려고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가진 답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다른 사람이 가진 답이 아닌 다른 답이 필요하다. 그 다른 답을 찾고자 당신이 하는 그 생각. 그것이 억만장자와 억만장자가 아닌 사람들의 마인드 차이다.


  100만원을 모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하면 절대로 1억원, 10억원을 모을 수가 없다. 하지만 1억원, 10억원을 모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하면 100만원을 모으는 것을 고민할때와는 완전히 다른 답을 찾게 된다. 최소한 편의점 알바를 하겠다든지 주위 돈많은 사람에게 빌려보겠다는 생각은 안하게 된다. 


 10억원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편의점알바를 하는 것은 마치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기어를 1단에 놓고 시속 200km로 달리겠다는 것과 같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 자동차 기어를 1단으로 놓고 시속 200km를 달릴 수는 없다. 기어를 변속하여 5단으로 넣어야 200km로 달릴 수 있는 법이다. 억만장자 마인드는 당신의 머릿 속 기어를 1단에서 5단으로 변속시키는 클러치와 같은 역할을 한다. 당신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제대로 기어를 넣었을 때, 비로소 당신은 원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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