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투자해볼만한 기업의 4가지 조건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이야기하는 코로나 이후 최우선 투자 종목
오늘은 이코노미스트로 활발히 활동을 하시는 홍춘욱 박사의 '코로나 이후 투자해볼만한 기업의 4가지 조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춘욱 박사는 저금리 환경에서 주식시장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나 모든 종목들이 골고루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하는걸까요? 홍춘욱 박사는 4가지 해자를 가진 기업에 주목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브랜드 해자 기업
첫번째로 주목해야할 경쟁우위는 '브랜드'입니다. 경쟁상대가 될 만한 브랜드가 등장할 가능성이 적은 기업은 타 기업보다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애플 등과 같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사례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사람들이 펩시콜라보다 코카콜라를 더 선호하고, 갤럭시보다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이들 기업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교체비용 해자 기업
브랜드 해자만큼이나 강력한 것이 교체비용 해자입니다. 교체비용 해자란, 고객이 경쟁제품 또는 경쟁회사의 서비스로 갈아타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 같은 기업이 여기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를 사용하고, 워드나 엑셀로 문서작업을 합니다. 이는 이들 프로그램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을 하려고해도 호환성 문제나 다시 새로 프로그램을 익혀야 하는 등 많은 비용과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에 쉽게 바꾸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3. 비밀 해자 기업
코로나 이후 주식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주목해야할 3번째 해자는 비밀 해자 입니다. 기업이 가진 핵심적인 비밀이 타 기업에 대해 경쟁우위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특허, 고유한 생산기술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은 바이오 기업들입니다. 유나티이드 헬스그룹이나 화이자와 같이 약을 만드는 비밀을 가진 기업들은 그 특허권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해냅니다.
4. 비용 해자기업
마지막으로 주목해볼만한 해자는 비용 해자입니다. 제품 및 서비스를 다른 기업들보다 저렴하게 만들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아마존이나 코스트코가 여기에 속할 수 있습니다. 같은 제품 혹은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있어 굉장한 매력이며 이들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디플레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