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읽기 2021.1.26. 제31호

50년 사업 접었다 중소기업 위기, 이마트 SK야구단 인수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경제신문1면읽기 제31호 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소식은 없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그래도 날씨야 요즘 포근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힘내서 좋은 하루 보내요!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경제신문 1면 1 >

- 코로나 악재에 정부 겹규제

- 공장 기계설비 매물 산더미

- 중소기업 일시 휴직자 8배 급증

주52시간 시행, 중대재해법, 코로나 등 다양한 환경들이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들이 중소기업을 죽이겠다는 의도로 시행되는 것들은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그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는데요. 코로나야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이 경영환경을 어렵게 만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보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은 결국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고, 새로운 기업이 다시 탄생하는 것이 생태계. 다만 아쉬운 점은 기업과 사라지는 일자리입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기업들도 지금처럼 많은 인원을 고용할 수 있을까요?

< 경제신문1면 2 >

- 이마트,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 2천억 규모

- 유통 + 스포츠 접점 강화

이마트가 SK야구단을 인수했습니다. 잉? 갑자기 무슨 소리지 했는데요.. 약 2천억원 규모로 야구단 인수를 정용진 부회장이 결정했다고 합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 가능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는 의지를 보여왔는데 그 의지의 실현이라고 할까요? 생각해보면, 오프라인 쇼핑이라는 것이 결국은 사람을 모아야 돈이 되는 것인데.. 온라인세상에 더 빠르고 더 편하고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으니... 유통기업인 신세계로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코엑스몰에 도서관을 지은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별마당 도서관을 짓고 코엑스 몰이 확 살아났죠? 야구장과 이마트. 어떤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경제신문1면 3 > 

- 이재용 부회장 재상고 포기

- 삼성 비상경영체제

- 내년 7월 말까지 수감생활

이재용 부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수감생활이 내년 7월 말로 확정되었습니다. 아마 1년 6개월 살고 나와서 깨끗하게 털고가자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사실 재상고를 하게되면 시간도 어차피 흘러가고, 괜히 재상고했다가 형이 더 늘어나면 이래저래 손해가 나니 적절하게 1년 6개월정도 더 살고 이 문제 털고가자는 계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든 삼성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이 일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에 딸린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대한민국에 큰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경제신문 1면 4 >

- 문대통령, 자영업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해달라

- 야당, 포퓰리즘에 부채만 증가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4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전에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선거전에 이런 정책을 자꾸 펼친다는게.. 다소 의도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많으니 이해도 갑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인데요.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에서 고통을 분담해온 자영업자들에게 온국민이 어느정도 납득할수 있는 수준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보상이 이뤄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벌써부터 자영업자들에게 왜 그런 돈을 쓰느냐는 근로자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사회적 합의를 잘 이끌어내는 것이 청와대와 정치권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편가르기로 사회적 갈등만 증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