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자본가 Aug 26. 2021

경제사이클을 알면 주식투자가 보여요

「 주식투자와 머니사이클 」 저자 안동훈



Q. 저자 소개


20년 경력의 주식투자자이면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투자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사고하고 투자 전략을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로 손해 보는 이유?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 투자와 시세차익에 대해 혼동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맞는 투자 전략과 시세차익에 맞는 매매 전략은 분명 서로 다릅니다. 무조건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고, 또 단기적으로 하는 것 역시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해당 종목에 맞는 전략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대체 뭘까요?


우리가 장사를 하려고 하면 고민해야 할 것은? 유동인구와 자본 입니다. 거대한 경제도 마찬가지이지만 더욱 복잡하다.


1. 인구 - 소비 트렌드(예 베이비붐세대:자전거,아웃도어,자동차산업의 쇠퇴이유 등) , 저출산 관련 산업 x, 고령화 산업 o (예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에 필요한 산업은 무엇인가?)


2. 금리 - 자본이 경제 활동하는데 있어서 자본은 금리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예 가계도 대출금리에 민감하듯이, 기업과 금융기관 그리고 정부까지 영향을 미침)




Q. 양적완화라는게 뭔가요?


중앙은행은 경기를 조절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금리정책과 통화정책인데요. 그 중 통화정책이 있는데 돈을 시중에 푸는 것을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양적완화를 언제 하는 이유와 시점입니다. 중앙은행이 경제가 작동이 잘 안된다고 판단될 때 과감하고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풉니다. 언제까지 푸냐면, 경기가 회복할 때까지 풉니다.



  

Q.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을 축소한다고 시사하는건 어떤의미인가요?


양적완화는 지속이 되나 대출량을 축소하겠다는 것입니다. 자산 매입 축소는 미 정부의 채권이나 시중의 채권 매입을 줄이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래도 여전히 시중에 돈이 풀리고 있다는 것이며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유동성 공급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돈의 힘으로 주식 시장이 상승하였다면 향후 경기가 회복됨으로 실적 장세를 맞이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Q. 양적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통화량 공급으로 화폐가치 하락입니다. 이는 물건 가격 상승(물가)으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물건가격 상승은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들의 가격 상승을 유도하게 됩니다. 나의 일상생활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불필요할 수 있으나 나의 자산은 증식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여기서 금리는 일반 시중금리를 놓고 보면 안 됩니다. 기준금리를 봐야 합니다. 또한 한국의 기준금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미 기준금리를 보아야 합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중의 돈이 투자로 쏠렸던 것이 금리와 같은 자산으로 분산될 수 있으며 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는 다소 진정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경기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이 되는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좋아집니다.   








Q.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주식 시장은 안 좋은가요?


주유소에서 주유가격이 오르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상승 중이어서 당신의 자산은 증식 중입니다. 지나친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물가를 올리는데 부작용도 있지만 경기가 정상적일 때 가격 상승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 이유는 소득 상승과 자산 상승으로 지불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가 안 좋을 때 원자재 가격 상승은 퉁화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지만 그렇다고 주식 시장이 하락하지 않았고 오히려 상승하였습니다. 결국 원자재 가격이 하락 시기가 경기가 안 좋다는 것으로 주식 시장은 하락 또는 둔화를 보여주었습니다.




Q. 달러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1. 일반적으로 달러가 상승하면 수출기업입장에서 결제 시 환차익을 본다고 해서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꼭 그렇지만 않다. 왜냐하면 금융비용 증가, 부품비용증가, 외국투자자들의 투자 보류 또한 매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2. 환율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내가 미국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면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달러가 상승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이유에서 돈이 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그 돈은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환전을 통해 달러를 매수를 하려고 하니 달러는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으로 작용합니다. 




Q. 버블은 남에게 악재고 나에게 최대 기회라고 하셨습니다 어떤의미인가요?


올바른 투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고 기회로 봅니다. 비관적이고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두려움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되어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Q.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을 오래가지고 있지 못할까요?

   

1. 잘못된 투자 경험

2.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의 환경

3. 투자로 수익률이 높은 경험을 하지 못 해서




Q. 4차산업혁명 말이 많은데 간단하게 뭔가요?

   

20여년전은 자동차 산업 경제, 10여년전은 스마트폰 중심 경제 입니다. 과거 경제 및 산업은 제조와 IT로 구분이 되었다면  앞으로 경제와 산업은 IT가 기존 제조업을 품은 기술사회를 4차산업혁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기업의 적은 동종업계의 다른 기업이 아니라 IT기업이라는 것처럼 말이죠.



  

Q. 앞으로 기술사회에 눈여겨 봐야할 업종은 무엇이며 그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메가 트랜드 산업 구분해서 보고 있습니다.


1. 스마트폰, 바이오 산업 -성장 진행형

2. 스마트카, 메타버스  - 성장 초기

3. UAM, 우주산업 - 성장 진입




Q.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경기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나요?


경기 사이클은 매우 복잡한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역사적으로 반복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돈이 풀려서 성장하면 그 돈은 다시 회수되는 과정에서 한계 기업, 한계 가계, 한계 국가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또한 경기 과열에 따른 공급과 수요의 정상적인 시스템이 잘 작동이 안 될 때 하나의 산업이 탄생하여 기존의 산업과 게임 체인저가 될 때 등 역사는 반복됩니다.






 

Q. 머니 사이클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산업 : 산업의 사이클

   2. 금리와 통화량 : 경기 흐름 

   3. 원자재가격 : 현재 경기 상황 파악

   4. 환율 ; 외국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5. 채권 : 거대 자분의 이동

   6. 인구 : 메가 트랜드  





Q. 금리가 낮으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거 아닌가요?

   

과거 2005~2008년도 기준금리 5%이상이었습니다. 그 당시 친구가 담보대출 고정금리 5% 받았다고 술 한잔 샀습니다. 이자가 싸다고 말이죠. 2013년은 기준금리 최저금리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상승 안 하고 오히려 하락세 유지했습니다. 결론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금리보다는 통화량 즉 대출량에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 특성상 레버지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안 좋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은 왜 상승할까요? 2018년 금리가 높았을 때도 왜 상승하였는까요?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출은 내가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고 그 이상의 수입이 들어온다면 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다고 본다.




Q.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주가하락이 시작될까요?


   1.경기가 호황일 때 주식 시장은 하락할 확률이 많다.

   2.긴축정책 종료(이 의미는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이 없다)

   3.금리 인하 우려 및 시작(기업들에 부담감 작용으로)

   4.거대 자본의 이동이 시작 된다(채권 가격의 상승)

   5.경험 있는 기업들은 사옥 매각, 사업부 인수합병 및 정리(그리고 재고 부담 우려도)




Q. 경기순환 7단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1단계 : 경기 회복기 - 금리 인상

   2단계 : 경기 성장기 - 경기 확장 

   3단계 : 경기 안정기(정점) - 과열 진입

   4단계 : 경기 붕괴 다시 시작되는 투자 시계 - 금리인하, 결국 급진적 상황 

   5단계 : 경기 하락기 - 진정

   6단계 : 경기 침체기 - 본격적인 구조조정

   7단계 : 경기 바닥 - 서서히 경기 회복




Q. 정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가 올까요?


   가격 조정은 있어도 궁극적으로 우상향은 이루어진다고 판단합니다.




Q. 채권 가격 변동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채권은 거대자본의 이동을 알 수 있는 지표(주식-채권) 입니다. 채권가격 상승 한다면, 채권수익률이 하락하게 됩니다. 경기가 안좋으니까 주식을 팔아서 채권을 매수하게 되고, 그러면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미국 채권의 변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경제공부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까요?


   1.현 상황을 볼 때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해석하길 바랍니다.

   2.한국 주식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기본적이며 상식적으로 생각하십시요.




Q. 끝으로 구독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부동산이 승률이 좋은가 주식이 승률이 좋은가? 아마 부동산이 승률이 좋으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부동산은 계속 끊임없이 시장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속적이 관심과 참여가 투자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주식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신다면 분명 좋을 결과를 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동훈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터뷰 영상을 살펴보세요!


돈을 풀면 경제가 살아나는 원리 그리고 다시 돈을 거두는 타이밍 I 안동훈 1부


주가 상승 하락과 함께 오르내리는 요소들 I 안동훈 2부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다음에 오는 것 I 안동훈 3부


경기하락 신호를 알아채는 가장 쉬운 방법 I 안동훈 4부







        





매거진의 이전글 부동산, 카페, PC방, 세탁소 등 다해보고 느낀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