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빌 게이츠

by 카멜레온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관심 갖게 되더라도 자본주의와 병행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환경파괴는 자본주의 때문에 일어났다. 자본주의란 생산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인간 욕망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필요는 없지만 갖지 않으면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가지면 남들보다 성공하고, 사랑받고, 행복할 것이라는 환상, 더 잘나보일 것이라는 과시욕을 부추겨서 제품 소비를 늘렸고, 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산림을 베어내고 공장을 세우고 온실가스를 배출해왔다. 작가는 숫자 “510억”을 꼭 기억하라고 한다. 1년간 세계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510억 톤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서는 목차대로 총량에서 각각 차지하는 “전력 (27%), 제조(31%), 사육과 재배(19%), 교통과 운송(16%), 냉방과 난방(7%)” 전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주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어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하더라도 영향이 있을지 무력감이 들었다.

작가의 이전글서평. 2050 거주불능 지구,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