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운동
배럴이 주제였는데 수업 중 절반은 매트에서 운동을 했다. 예전에 하던 요가와 비슷했다. 매트 위에 앉아 한 다리는 접어 몸 앞에 두고 다른 다리는 몸 뒤에 길게 뻗기 자세, 그 후 뒤에 놓은 다리를 접어 마치 비둘기같은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또 옆으로 팔꿈치를 세우고 누워 두 다리를 쭉 뻗고 한 다리씩, 그리고 공을 다리 사이에 끼워 두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리기를 했다. 집에서도 할만하지만 집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다. 의지의 대가로 돈을 내야 한다니 서글프다.
-1kg
배럴이 공포의 기구인 이유는 허리가 좋지 않은데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배럴에 몸을 옆으로 기대어 컬업을 하고, 다음에는 등을 뉘어 또 컬업을 한다. 며칠 전 옆구리 운동을 상당히 강도 있게 해서 그런지 상당히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딜 수 있던 것은 희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체중이 1kg 줄었다. 필라테스 때문이 아닌 식사량 조절 덕분이다. 필라테스는 근육량이 늘어나 몸매는 예뻐지지만 체중은 줄지 않는다. 희망을 보았다. 목표 체중까지 쭉 내려가도록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