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시작이 된다. 막다른 길은 없다.
** 봄이 왔다. 시작하자.
표현의 자유를 추구합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