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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Mar 09. 2019

뉴트로한 아름다움을 품은 공간, path.b

아름다운 공간에 입점하는 즐거움

호박벌이 마스코트인 path.b 로고겸 간판


[PATH B x MUZIK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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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우사단길의 PATH B를 아시나요? :)

이슬람사원을 지나 좁은 길목의 개성있는 샵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왼편에 등장하는 보물같은 장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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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우사단 길은 골목골목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합니다.

각 각의 장소에 스토리가 있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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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간판 그리고 사람마다 개성 가득해서 시각적인 즐거움이 가득해요.

여러 사람들이 모여들어 생동감 넘치고 특색있는 거리가 바로 우사단 길입니다.

오늘은 저희 무직타이거가 그런 우사단 길을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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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10분이리저리 재미난 길들을 돌아가다보면 어느 새 우드톤의 예쁜 '패스비'가 등장해요.

빈티지하고 뉴트로한 인테리어가 한 눈에 들어올 거에요 :)

'우드톤의 아름다운 공간이 보인다' 싶으면 바로 그곳이 path.b 입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자신의 제품이 놓여지는 순간은 디자이너에게 큰 기쁨입니다.


얼마 전, 감사하게도 PATH B 대표님의 연락을 받았고 오늘 드디어 입점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따뜻한 차 한잔과 나눠보니 문득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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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비의 마스코트는 호박벌이에요.

샵 내부에는 왜 호박벌이 마스코트가 되었는지 쓰여져 있는데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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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은 잘 날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졌다고해요.

큰 몸에 작은 날개, 역학적으로도 비행이 가능하지 않은 거죠.

하지만 그런 호박벌이 날아다닐 수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래요.

바로 '자기가 날 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거죠.' 

뭔가 굉장히 귀엽고 가슴 뭉클해지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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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 처럼 모두가 자신의 삶에 한계를 두지 않고 살길 바란다'는 모토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무직타이거의 모든 이들이 '뮤직' '무적'이 되는 꿈과도 연결되는 모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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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비를 둘러보면 고가구와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운 소품들로 눈이 마냥 즐거워요.

대표님 취향껏 다듬어진 공간 구석구석이 주는 감동에서 한 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다죠 :)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 저희 제품들이 이 한 켠에 자리하게되어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이태원 들를 일이 있으면 별 일 없더라도 가고 싶어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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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PATH B와 함께 할 무직타이거의 새로운 행보, 지켜봐주세요!

입점뿐 아니라 재밌는 프로젝트들로 인사드릴게요


뉴트로하고 빈티지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공간


@pathb_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10길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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