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의 뜻과 시기

귀여운 우리말 사전

요새 갑자기 추워졌죠? 

봄 햇살이 가득 들어와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갔는데, 거센 바람과 추위에 오들오들 떨었네요.

본격적인 꽃샘추위 시작, 북서쪽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권에 들어간 한반도 by 무직타이거

‘꽃샘 추위’ 라고 하잖아요. 그 뜻에 대해서 아시나요? 

‘꽃샘 추위’는  겨울이 봄에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래요. 

겨울은 항상 외로웠는데 봄이 온다고 꽃들이 환영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샘이 났나봐요.  귀엽죠ㅎㅎㅎ  

꽃샘추위 : 겨울에 강세한 시베리아 기단이 다시금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기

좀 더 과학적으로는 봄이 되면 북서쪽의 시베리아 기단이 약해지는데, 약해져가던 시베리아기단이 마지막으로 힘을 내는 시기라서 그렇대요.

그래서 약해져가던 시기에는 갑자기 따뜻해져서 모두 봄옷을 입게되고,

다시금 힘이 강해져서 봄옷에 겨울 바람을 맞게 되는 거에요;;

그 기간이 3월에서 5월 사이라고 하니 빨리 지나가기만을 빌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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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은 외출 할 때도 다시 두꺼운 외투를 챙겨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몸 따뜻하게 다니세요! 감기 조심 또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