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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Apr 03. 2019

카세트 테이프의 아날로그 감성을 아시나요?

돌돌 돌려서 리와인드 하던 손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무직타이거 레트로 카세트 폰케이스


<레트로 카세트 테이프 시리즈> 


어떤 음악 듣고 계신가요?

무심코 듣는 노래가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티모시 페리스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자신만의 플레이 리스트’ 가 있었대요. 

일이나 공부할 때 틀어놓는 특정한 플레이 리스트가 있었던 거죠. 


성공한 사람들의 여러 공통점 중 하나는 집중하는 시간에 틀어놓는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는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중, 티모시 페리스


무직타이거 레트로 카세트 폰케이스


과거에는 ‘카세트 테이프’라고 아날로그 저장장치가 있었어요. 

휴대용 녹음기만 있으면 언제든지 노래를 편집해서 넣을 수가 있었죠. 

그래서 친구나 애인에게 자기의 ‘최애 리스트’를  포장해서 선물해주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테이프는 결국 CD에 밀려나고 CD는 MP3에, MP3는 스트리밍에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편의성이 감성을 이긴 거라고 할까요? :) 


뭐니뭐니 해도 테이프의 장점은 UX에 있었어요. 

User Experience라는 UX는 사용자 경험을 일컫는데요, 

테이프를 워크맨에 넣고 노래가 나오기 전 까지 느끼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테이프 마다 색감, 재질, 디자인 등이 달라서 틀기 전에 기대감을 주거든요. 

음식으로 치면 에피타이져라고 할수 있죠. 


무직타이거 레트로 카세트 폰케이스


전통과 과거를 사랑하는 무직타이거도 카세트 테이프를 추억하며 <레트로 카세트 테이프> 시리즈를 디자인했어요 :)


빈티지한 카세트 테이프 위에 자신만의 문구나 다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뒤집어서 볼 때마다,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저도 제가 디자인하고서 저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곤 해요.

뭔가 불끈불끈 한 문구를 넣었거든요 :)


이렇게 빈티지한, 레트로한 소품들 중에 소중한 것들이 너무 많네요.

차차 디자인해서 되살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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