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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May 17. 2019

스케치부터 제품까지, 재밌게 디자인하기

무직타이거 쿨랑이 제작기

[무직타이거 Cool Tiger 제작기]



무직타이거 스케치와 제품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시리즈 제작기를 차례차례 올려보려고해요!


쿨타이거는 더워서 물에 들어가버린 뚱랑이에요. 컨셉이 귀엽죠? :)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맞는 아이랍니다.


동글동글한 착한 인상과 통통한 몸으로 사랑받는 아이입니다.


'뚱랑이'라는 이름도 뚱뚱한 호랑이 랍니다. 

저희 팬분께서 무직타이거 호랑이를 부르는 애칭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스케치 단계에서 양산까지 갈 수록 점점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이 사라진다.



처음 기획엔 러버덕과 상어도 기획했는데 같이 배치해보니 뚱랑이의 치명적인 매력에 견주질 못하더라구요!


원래 '스위밍 타이거' -> '쿨 타이거' 이렇게 바뀌었어요.

그러다가 저희 팬분께서 '쿨랑이'라고 애칭으로 불러주시더라구요!

쿨랑이 얘도 너무 귀엽죠? ㅎㅎ



전체적인 아이디어가 기록된 스케치노트와 양산 제품


코에 물이 들어갈까봐 얼굴을 요로콤 내놓은 모습이 귀엽습니다 :) 구해줘야 할 것만 같은 저 표정 어떡하죠? ㅎㅎ

제품까지 바로 가려면 스케치가 세세할 수록 좋아요.


아무래도 스케치 - 디자인 - 생산 단계를 가면 갈 수록 디테일들이 빠지게 되거든요.

툴의 숙련도 차이, 구현도 차이가 1차적으로 디자인 단계에서 가감이 되구요!

2차적으로 실제적인 양산 단계에서 구현과 비용적인 부분에서 타협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디자이너들은 비싼 수익이 나는 제품을 디자인 할 때 가장 기쁘답니다 :)

저희의 꿈나래를 펼칠 수 있으니까요.


폰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이루어졌는데 색감 구현도 뛰어나고, 살짝 펄같은 유광이 있어서 고급스러워요!

실제 색감이 더 상큼해서 놀라곤 한답니다.

아이폰 사과 로고와, 영문 표시를 피해 디자인 & 생산된 케이스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때는 투명 TPU 소재의 젤리케이스까지 준비해둡니다.

원래 '폰' 제품디자인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가볍고 보호까지 해주거든요.


로고와 상호작용하는 디자인도 시도 해볼 수 있어 굉장히 재밌어요! :)


그럼 또 즐거운 작업을가지고 찾아올게요!

뚱랑이 시리즈들은 차근차근 올릴텐데, 그 때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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