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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Apr 21. 2019

공작도,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논하다

뜻이 있는 우리 그림들


무직타이거 공작도 디자인


무직타이거의 <공작도> 입니다. 


신비롭고 동양적인 느낌의 화풍에 세련된 공작과 소나무가 담긴 무직타이거의 디자인입니다.


공작도는 화조영모도에 속하는 장르입니다. 

화조영모도는 고려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이르러 독립된 화문으로 발전한 화문이라고해요. 

주로 꽃과 새, 동물을 소재로 그리며 자연의 오묘한 이치와 정취를 다룹니다. 


새 중의 왕 공작이 그려진 디자인


공작은 예로부터 화려한 날개 덕에 현세의 조류 중에서 왕좌를 차지한 길조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이 문양을 흉배에 수놓으면 성군을 모시는 충신이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져있었다고 해요.

또한 함께 그려진 소나무는 지조와 장수를 의미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린과 레드로 표현된 공작도


어느 소재하나 버릴 것 없는 소중한 전통의 그림들. 

오늘도 그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 

섬세한 터치와 정교한 표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직타이거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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