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레트로, 뉴트로 다 비슷비슷한건가?
빈티지한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무직타이거입니다.
저희도 가만 생각해보니 레트로, 빈티지, 뉴트로 이 세개를 혼용해서 쓰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명료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할 까 고민되었습니다.
빈티지란
시간이 흘러도 고유의 매력이 살아있으며,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고유의 가치 + 누적된 가치가 있는 것이 빈티지라고 할 수 있는 거죠.
반면에 레트로란
Retrospect의 준말로 옛날 자체를 그리워하고 재현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빈티지가 '과거+누적된 가치' 를 대변한다면 레트로는 '과거의 어떤 시점의 향수, 가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트로는
New + Retro가 합쳐진 신조어로 다시 부활한 레트로 열풍이면서 동시에 복고의 것을 새롭게 느끼는 요즘 세대들의 문화현상을 일컫고 있어요.
이번 무직타이거 시리즈는 레트로한 물건들을 그래픽적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시리즈에요.
같은 계열로는 그동안 '카세트테이프' '러기지항공택' 등이 있었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을 되살렸으나 보는 이의 시점에 따라서 '뉴트로' 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능 언어 영역 같은 이 느낌은 뭐죠...)
이제는 대부분 모바일 티켓으로 대체되어 과거의 종이 티켓의 감성은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영화가 정말 좋았거나, 그 시간을 소중히 추억하고 싶을 때는 다이어리 한 켠에 티켓들을 한가득 모으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
아직도 서랍장 한켠에는 영화표 몇 개가 고이 잠들어있어요. (반지의 제왕이랄까...응?)
예전이나 지금이나 누구나 나만의 인생 띵작 하나씩은 있죠.
각자의 추억에 얽혀 자꾸 마음의 어딘 가를 찌르는 영화들 있잖아요 :)
(요새 모든 것을 다 잊고 '마블' 영화에 빠져서 하하하 거리고 있긴 했어요 ㅋㅋㅋ)
(엔드게임에서 불타올랐다가 엑스맨에서 푸쉬쉬 식어버린 팬심 어쩔...)
버리지 못하고 모아뒀던 종이 티켓처럼, 폰케이스에 영화제목을 담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잊고 싶지 않은 문구, 대사, 영화명, 이름 등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갑자기 007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항상 술을 주문할 때, "Shake it, Not stirred” (젓지말고 흔들어서) 라고 했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어서요!
먹어보니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ㅋㅋㅋ (제 스타일은 칼루아 밀크... 달고 맛나고 우유맛)
무비 티켓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그럼 또 무직타이거만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찾아올게요!
브런치에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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