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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이 참 좋습니다 Sep 06. 2015

 연분홍 실크 위에

 꽃자수 놓으려다

 잠깐 졸다 깨었더니

 시든 꽃 죽은 나비

 다시 풀어 놓으려니

 자국이 듬성듬성


 _ 생각의 유일한 옷인 말의 중요성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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