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드라운 고슴도치 Jul 08. 2022

향으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제나 힐링 상담 센터 서기영 선생님과 함께한 감정 오일 만들기 :)


오늘 아이들과 함께 #나혼자산다 에서 #박태환 선수도 했다는 바로 그 #감정오일 로 만드는 #감정향수 를 만들었다.


감정 오일과의 첫 만남은 #제나힐링상담센터 에서 #서기영 선생님과의 워크숍.


우리 선생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서울대생물학과 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심리학과대학원 과정을 박사까지 수료하시며 #상담심리사1급 을 득하신 분으로서, 심리 상담과 육체의 운용을 결합한 최신 상담 기법을 계속 연구하시는 분이시다. 거기에 아로마와 명상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작년에 큰일을 겪고 얼굴도 보지 못했던 나에게 소소한 인연의 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심리상담센터 를 고르는 데에 큰 도움을 주신 데 이어서(상담 선생님도 기영샘 이름을 말씀드리니 깜짝 놀라셨다. #더함 이라는 심리상담사 센터장을 맡으시기도 하셨기 때문에!) 선생님과 내가 같이 속해있는 단체 내에서 소소한 규모로 워크숍을 열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냉큼 달려갔는데 '나한테 당기는 향=나에게 필요한 향'이라는 신기한 감정오일의 세계를 보여주시더니 대뜸 내 오일 순서를 보고 내 속을 귀신같이 맞춰내셔서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들었다. 심리상담사시다보니까 말씀이 따뜻하고 내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셔서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는 건 두말할 것 없다. 너무 신기해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테라피를 소개했는데, 너무 당연하게 내가 사전 정보를 드린 줄 알았다고 했다. 전혀 네버 에버 아무것도 드리지 않았는걸....? 게다가 사람은 부적처럼 뭔가 손에 쥐면 마음에 평안이 오지 않는가? 그렇게 내게 국가가 허락한 마.약. 아로마 감정 향수가 생기니 그렇게나 마음이 풍요로울 수가 없어서 이 좋은 걸 나만 알 수가 없었다. 기회 되면 나도 배워보고 싶은 감정 오일 테라피!


이 좋은 것을 아이들과 나누고 학교샘들과도 나누고 싶어서 창체 활동 시간에 와주십사 어려운 부탁을 드렸는데 선뜻 부탁을 들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다. 아로마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아이들 하나하나의 오일 순서에 따른 심리 상태를 친절하고 따스하게 읽어주셨는데 공개 리딩이어서 제너럴한 수준으로 개인 오일 순서를 토대로 심리를 읊어주셨는데도 아이들의 표정에 솔직하게 드러나는 "어떻게 아셨어요?" +_+


함께하신 선생님들께서도 이것저것 원리를 물어보시면서 신기해하실 만큼 용하고 용했다. 이렇게 뿌듯하게 만든 감정 향수를 바르고 하는 명상이란 이너피스 그 자체. 손이 따뜻해지며 온 몸 곳곳에 자연의 기운이 퍼져나가는 시간이었다. :)


뭔가 두서없지만 너무 좋았던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남기는 후기. 혹여나 심란하거나 좋은 심리상담센터를 찾거나 아로마 감정 오일의 찐 전문가를 찾으신다면 #서울대입구 #제나힐링상담센터 를 적극 추천드린다. :) 아, 나도 작년에 상담 안 받았으면 여기서 받는 건데.

요것이 그렇게 만든 나의 부적 감정 향수와 선생님의 명함!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에게 빤스를 선물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