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컬은 의견이 아니라 태도
어릴 땐 사람들 말에 허를 찌르며 반격하거나
사람들의 관심사에 자신은 별로 관심 없다는 듯한
시니컬함이 멋져 보였어요.
뭔가 남다른 관점과 의견을 가진 사람 같았죠.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숙한 나와는 다르게
굉장히 깨우친 사람 같기도 했습니다.
나이 들어서 이런저런 모임을 해보니 시니컬함은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불과하더군요.
성숙한 사람은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듣는 사람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게
요령껏 자기 뜻을 이야기할 줄 압니다.
시니컬은 의견이 아니라 오만한 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시간이 걸려도
언제나 다정함, 따뜻함, 배려가 이깁니다.
다정함, 따뜻함, 배려는 지능이고
다가올 AI 시대, 개인의 시대, 연결의 시대에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시니컬하지 않은 제가 더욱 좋아지는 오늘입니다.
다정한 여러분,
따뜻한 여러분,
배려로 타인에게 에너지를 주시는
여러분의 용기를 지지합니다!